-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회사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대
- 전세계적으로 수억달러에 달하는 홍보효과

호주오픈 테니스 경기장에서 기아자동차 로고를 2008년까지 볼 수 있게됐다.

기아차는 15일 호주오픈이 열리고 있는 멜버른 테니스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2, 2003년에 이어 2004년부터 2008년 대회까지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자격을 5년 더 연장하기로 호주 테니스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로서 참가한 2002년 대회가 2억 1,900만달러에 달하는 기대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판단, 2008년 대회까지 5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아는 금년대회의 경우 2002년보다 10%가량 더 늘어난 2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홍보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아관계자는 “호주오픈의 메인 스폰서로서 테니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유
럽 및 미주지역 등에서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에 따라 메인 스폰서 자격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유럽과 미주지역은 물론 아시아, 중남미지역에서도 회사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까지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 계약체결은 24일 멜버른 파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