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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유럽 시장 공략 본격 가동

클릭 유럽 시장 공략 본격 가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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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겟츠(국내명 클릭)로 유럽 시장 공략 본격 가동

- 영국 “Wat Car?” 잡지 선정 가장 실용적인 차
- 동급 차종대비 넓은 실내 공간, 내부 활용도 우수
- 해외 유명언론 겟츠에 대한 연이은 호평(첨부참조)
- 유럽 내 단일차종으로 국내 업계 최초 90,000대 목표
- 달러화 약세를 타개할 수출 전략 차종으로 부상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는 영국의 유명한 자동차 전문지인 “What Car?(웟카)”잡지에서 현대의 “겟츠(국내명:클릭)”를 2002년도 가장 ‘실용적인차’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국의 최고 자동차 전문지인 “What Car?”는 비단 영국뿐만이 아니라 유럽 전지역에 걸쳐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선정으로 향후 현대차의 유럽시장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겟츠”가 수상한 올해의 가장 실용적인 차의 평가는 차량의 가격과 승차감, 편의사양, 그리고 소비자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써, 최종 경쟁 후보였던 포드의 카(Ka), 쎄아트(Seat)의 아로사(Arosa)를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포드의 카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게 되어 유럽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겟츠는 이번 평가에서 동급차종과 비교하여 넓은 실내공간으로 내부 활용도가 뛰어난 점과 넉넉한 헤드룸 및 레그룸, 뛰어난 연비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겟츠의 현지 판매가격은 6,995유로(배기량1.1L)부터 10,145유로(배기량1.6L)이며, 표준사양으로는 ABS, 중앙잠금장치, CD플레이어, 틸트스티어링, 파워스티어링, 파워윈도우, 전자브레이크 시스템,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등의 사양을 포함하고 있다.

이 상을 수상한 현대차 영국대리점의 데이빗 워커(David Walker)사장은 “현대 겟츠의 수상은 최근 현대의 눈부신 성장을 말해주는 것으로 그 동안 완벽한 품질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지역특성에 맞는 모델개발에 대한 결과이며, 특히 현대자동차가 이젠 탑 메이커들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다”라고 시상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겟츠는 지난해 7월 유럽 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자시승회에서 영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Auto Express(오토 익스프레스)는 시승소감을 밝히면서 “현대차는 이제 유럽인들이 원하는 차를 만들 줄 아는 회사가 되었다고” 극찬하기도 하였으며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Auto Bild(오토빌트)지 역시 “현대 겟츠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Polo”라고 소개하기도 하였다.

겟츠는 지난 10월말부터 유럽지역에 시판 되었으며, 지난 2달여 동안 18,000여대의 판매를 기록 함으로써 유럽인의 취향에 맞는 차량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겟츠의 올해 수출목표는 총 140,000대이며 이중 90,000대를 유럽지역 판매목표로 설정할 정도로 현대차가 유럽시장의 전략차종으로 겟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달러의 약세로 인한 불투명한 수출시장에 대하여 현대차는 유럽쪽의 판매신장을 통한 수출 루트를 다양화함으로써 어려운 수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유럽지역에서 250,000대의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이러한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280,000대의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세계 Top 5의 자동차회사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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