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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릭 왜고너 사장 방한

GM 릭 왜고너 사장 방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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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3일 일정으로 GM DAEWOO 생산 및 연구 시설 둘러봐

제너럴모터스(이하 GM)의 릭 왜고너(G. Richard Wagoner, Jr.) 사장이 2월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 GM DAEWOO 임직원들을 만나고 생산 및 연구시설을 방문하였다.

왜고너 사장은 10일 저녁 한국에 도착,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군산 및 부평 공장, 디자인 포럼, 부평 기술연구소 등을 두루 둘러보았다. 또한 12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만나 면담을 가졌으며,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GM DAEWOO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왜고너 사장은 새 회사의 출범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군산, 부평 등 생산 및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본 후 이곳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방한했다.

특히, 11일 오전에는 프리츠 핸더슨(Fritz Henderson) GM 아태지역 사장과 닉 라일리(Nick Reilly) GM DAEWOO 사장 등 주요 임원들과 함께 군산공장 생산라인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공장을 둘러본 뒤 왜고너 사장은 “군산공장이 왜 세계 최우수 공장중의 하나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GM DAEWOO 직원들은 향후 크나 큰 기회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왜고너 사장은 생산라인 견학에 이어 군산 공장내 주행시험장에서 ‘마티즈, 칼로스, 라세티, 매그너스, 레조’ 등 GM DAEWOO의 전 차종을 시승했으며, 특히 라세티에 대해 “중/대형차에서나 맛볼 수 있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연비도 매우 탁월해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차”라며 시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12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왜고너 사장은 “GM은 GM DAEWOO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지원하는 한편, GM과 GM DAEWOO간의 기술제휴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M은 소형 세단에서 대형 픽업 트럭에 이르기까지 부족함 없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GM DAEWOO 역시 GM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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