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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北美 디자인센터 준공

현대차, 北美 디자인센터 준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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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 9,000평, 연건평 2,500평, 미화 3천만불 투입
- 종합 자동차연구소 토대 구축
- 미국 100만대 판매 신화의 산실로 주목

현대·기아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13일(목,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근교 얼바인(Irvine)市에서 로스 존슨(Ross Johnson) · 딕 애커만(Dick Ackerman) 캘리포니아州 상원의원(Senator), 존 캠벨(John Campbell) · 탐 하만(Tom Harman) 캘리포니아州 하원의원(State Assembly Member), 성정경(成正慶) 駐LA 한국 총영사,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 등 한미 양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현대·기아차 디자인&테크니컬 센터(Hyundai/Kia Motors Design & Technical Center)』의 준공식을 거행했다. (참고자료 1. 현대차 북미 디자인센터 개요)

2001년 11월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된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 테크니컬 센터는 9,000여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2,500여평의 2층 건물로 된 최첨단 연구소로 기존의 컨셉카 연구는 물론 미국 현지에 적합한 일반 양산차 개발도 병행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참고자료 2. 디자인센터 조감도)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이곳은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모여 보다 훌륭한 디자인의 첨단자동차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 앨라배마주에 설립하고 있는 연 30만 규모의 생산공장과 어제 기공식을 마친 주행시험장을 통해 미국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쌓아 2010년까지 500만대 규모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총 3천만불이 투자된 이 연구소는 기존의 현대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 비해 기아차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업무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자료 3. 미국 연구소 연혁)

이날 준공된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에는 현지인을 포함하여 모두 100여명의 자동차 디자이너, 엔지니어, 자동차 모델 제작자들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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