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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4만 명의 관객 몰려

첫날 4만 명의 관객 몰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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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수입자동차모터쇼, 첫날 4만 명의 관객 몰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최하는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가 5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진표 부총리,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및 토마스 허버드(Thomas C. Hubbard) 주한미국대사, 도리안 프린스(Dorian Prince) 유럽연합유럽위원회 대표부 대사 등 국내외 관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은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가 개방형 통상국가를 추구하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축하하며, 이번 모터쇼가 자동차 산업의 발전상을 한국민들에게 제시하는 축제의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개막 첫날의 관람객은 4만 명으로 수입자동차의 인기에 대해 직접 실감을 할 수 있었다. 모터쇼 행사장에는 젊은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넓은 층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또한 짧은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관람을 온 회사원들도 눈길을 끌었다.

 

각 수입자동차업체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전시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개장 직후 대거 몰려 몇몇 업체에서는 준비한 하루 물량의 관객 선물이 몇 시간 만에 동나기도 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서울무역전시장 정문 앞에서는 표를 현장에서 구입하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또한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주변 교통 상황은 한 때 전시장에 오는 차들로 마비가 되기도 하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주말 및 연휴를 이용해서 관람을 할 경우에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덜 혼잡한 오전시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관람하는 것은 효율적인 관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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