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SM3, 정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 결과 - 최우수 등급 (★★★★★) 획득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이사:제롬 스톨)의 SM3가 최근 미국의 충돌테스트 전문 기관인 MGA社에서 실시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정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함으로써, 준중형차에서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SM3의 운전석이 별 다섯 개(조수석 : 별 네 개)를 받은 것은 정면 충돌 사고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10% 이하인 최상의 안전 수준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우수한 안전성 테스트 결과는 SM3의 개발 단계부터 르노삼성자동차가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이며, 이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차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객관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1,500 cc급 최초로 SM3에 적용한 사이드 에어백과 대폭 강화된 보강재는 정면 충돌시 측면에서 오는 충격을 최소화해 주며, 투 존 바디(Two Zone Body) 구조는 앞 뒷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충격 흡수존과 고강도 구조로 승객의 안전 공간을 확보해 주는 세이프티 존(Safety Zone)으로 나뉘어져 탑승자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첨단 제동 장치인 EBS-ABS를 적용하여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케 하였으며, 급제동시 적은 힘으로도 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BAS : Brake Assist System)을 장착하여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가 내장된 앞좌석 안전 벨트는 충돌시 승객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벨트 압박에 의한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여 승객 상해치를 최소화했다

이번 NCAP 정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SM3가 준중형차 최상의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됨으로써, 이미 “안전한 명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M5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NCAP 정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는 SM3의 출시 시점과 건설교통부 테스트 일정이 맞지 않아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지난 해 시행(2003년 1월 결과 발표)된 “준중형 및 소형차종 정면충돌 테스트”와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되었다.

NCAP 안전 테스트는 이미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테스트로 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일정 수준 판매가 이루어지는 신차를 대상으로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된 미국의 NCAP 안전테스트는 시속 56km의 속도로 달리던 차량을 콘크리트 고정벽에 정면 충돌시켰을 때, 인체모형의 머리와 가슴 부위에 가해지는 상해 가능성을 계량화하여 각각 운전석 및 조수석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