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차, 한국축구와 함께 유럽으로

기아차, 한국축구와 함께 유럽으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6.24 10:3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활약 한국선수들, 차량 증정 및 기아 홍보대사로 위촉

기아, 유럽 시장 성장률 1위… 한국차, 한국축구 인기 동반 상승
테니스, X-게임 이어 스포츠마케팅 통한 기아 브랜드 높이기 박차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영표(28,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박지성(24,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예정), 설기현(26, 영국 울버햄튼), 차두리 (25,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4명의 스타플레이어가 기아자동차를 타고 한국차 홍보대사가 된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양재사옥에서 각 선수들의 희망에 따라 박지성 선수에게는 「쏘렌토」를, 이영표, 설기현, 차두리 선수에게는 「오피러스」를 전달하고 기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아차는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활약하는 우리 나라 축구선수들을 응원하는 한편, 기아차의 주력시장인 유럽에서의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4명의 스타 선수들을 기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선수들은 유럽 및 국내 활동기간 동안 기아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기아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와  각종 회사행사에 참석하여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 김익환 사장은 “우리선수들의 기량 발전 속도가 유럽선수들을 능가하는 것처럼 기아차도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회사가 되었다.”며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것처럼 기아차도 품질과 서비스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 선수는 “기아차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 뒤,“특히 유럽에서 기아차를 비롯한 한국차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곧 시즌이 개막되면 소속팀 선수들은 물론 유럽에서 사귄 많은 친구들에게도 꼭 기아차를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표 선수는 “유럽 도로를 달리는 기아차를 볼 때마다 뿌듯했다. 이번에 기아차를 직접 타고 가서 팀 동료들에게 ‘이 차가 바로 그 한국차’라고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차두리 선수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골을 더 많이 넣어 유럽에서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한국을 알리고 기아차를 더욱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기현 선수는 “영국에서 요즘 들어 부쩍 기아차를 볼 기회가 많은데 그 때마다 한국차도 이렇게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더욱 열심히 뛰어서, 한국의 좋은차, 기아차를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선수는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팀 방문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여 부친인 박종성씨가 대신 참석했다.

기아차는 테니스, X-게임에 이어서 축구 스타플레이어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지역에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브랜드 이미지를 더욱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축구신동 박주영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을 축하하며 「쏘렌토」를 전달하는 등 축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