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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쎄라토 승용디젤 출시

기아차, 쎄라토 승용디젤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7.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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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토 디젤 연비 18.9Km/L…강력한 동력성능 갖춰

기아자동차㈜가 2006 쎄라토와 함께 쎄라토 1.5 VGT 디젤을 동시에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이번에 선보인 쎄라토 디젤모델은 지난달 국내 최초 디젤승용차인 프라이드에이어 기아차가 선보이는 두번째 승용디젤 모델로 우수한 연비로 뛰어난 경제성은 물론, 탁월한 가속능력과 정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쎄라토 디젤모델에 탑재된 1,500cc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엔진은 터보차져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한 엔진으로 출력과 연비를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를 최소화시켜준다.

기아차는 쎄라토 1.5 VGT의 연비는 수동변속기 18.9Km/L, 자동변속기 16.0Km/L로 기존 가솔린 모델대비 약 30%가 향상돼 5년 보유시(연 2만Km 주행) 약 400만원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결정짓는 토크는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78% 높은 24.5 Kg?m/2000rpm을 확보하였으며, 신형 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은 물론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엔진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취약 부위에 다양한 방음, 방진사양을 적용해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실현하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프라이드 디젤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디젤 승용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디젤승용차 시장규모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쎄라토 1.5 VGT 디젤모델은 저렴한 유류비는 물론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갖추고 있어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젤 모델과 동시에 선보인 2006 쎄라토는, ▲새롭게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신규 CI가 조화를 이뤄 간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하였고, ▲후방 콤비램프의 디자인을 변경해 보다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에 고급스러운 우드그레인을, 센터페시아에 세련미가 넘치는 메탈 그레인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감성품질을 향상 시켰다.

또한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눈부심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타입 전자식 룸미러 ▲고유의 비밀코드가 입력돼 차량 도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세이프티 키 ▲40kmph 이상 주행시 자동으로 도어를 잠궈 불의의 사고를 방지해주는 속도감응형 오토도어록 등 편의장비가 추가되었다.

2006 쎄라토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6L 기본형이 976만원, 1.6 LX 1,096만원, 1.6 SLX1,189만원, 1.6 GOLD 최고급형는 1,249만원, 2.0 GOLD는 1,496만원이며,

2006 쎄라토 디젤 모델의 가격은 1.5 LX가 1,326만원, 1.5 SLX는 1,419만원이다.

■ 2006 쎄라토 주요 제원표

항   목 1.5 VGT (디젤) 1.6 CVVT 2.0 CVVT
실외 전장×전폭×전고(mm) 4,480×1,735×1,470
실내 전장×전폭×전고(mm) 1,915×1,450×1,220
축  거(mm) 2,610
엔  진 배기량(cc) 1,493 1,599 1,975
 최고출력(ps/rpm) 104/4,000 110/5,800 143/6,000
 최대토크(kg.m/rpm) 24.5/2,000 14.8/4,500 19.0/4,500
연  비
(Km/ℓ) M/T 18.9 14.6 12.1
 A/T 16.0 12.6 10.9
연료탱크 용량(ℓ)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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