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8일 (현지시간) 스웨덴의 유명 탐험가이자 자동차 전문기자인 크리스터 걸락(Christer Gerlach)씨가 『쏘렌토 세계일주(Sorento Around the World Expedition)』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크리스터 걸락 씨는 18일 기아 「쏘렌토」를 타고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하여 유럽대륙과 시베리아, 아시아, 북미를 거쳐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는 총 2만4천km에 달하는 자동차 세계일주에 나선다.

2만4천km의 대장정에 오른 크리스터 걸락 씨는 “이번 세계일주는 시베리아와 같은 가혹한 기후와 자연조건을 가진 곳을 통과하는 위험한 여행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차량을 선택해야 했다.”며 “『쏘렌토』야말로 이번 세계일주의 완벽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출발 소감을 밝혔다.

걸락 씨는 「쏘렌토」의 안전도와 성능을 높이 평가하여 별도의 정비팀을 동반하지 않고 단독으로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세계일주에 나섰다.

특히 이번 세계일주를 위해 선택된 「쏘렌토」는 험로주행용 개조차량이 아닌 ‘일반고객에게 판매되는 차량’ 그대로 가혹한 도로조건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SUV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터 걸락 씨는 「쏘렌토」를 타고 한국, 독일, 러시아, 몽고, 미국 등 총 16개국을 통과하여 12월 말 출발지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10월 초에는 한국에 도착, 기아자동차를 방문할 예정이다.

크리스터 걸락 씨의 쏘렌토 세계일주 여행기와 사진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www.kia.co.kr)와 스웨덴 유력 일간지 및 자동차잡지에 정기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