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다양한 지형 코스를 도심 속에 재현, 소비자가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성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오프로드 체험 첫날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하는 ‘랜드로버 익스피어리언스(Land Rover Experience)’는 9월 2일 시작해 3일과 4일 서울 잠실 자동차극장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면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서울 행사에만 5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SUV 운전 강사가 랜드로버 신형 SUV인 디스커버리3에 참가자와 함께 동승하여 오프로드 체험을 위해 계단, 경사로 등 특수 제작된 코스들을 주행하게 된다. 특히 차량이 언덕을 올라감에 따라 경사가 변하는 시소코스, 코스 중앙의 높이 4미터, 길이 20미터의 29도 급경사 언덕과 차량이 올라갈 수 있도록 설치된 계단 언덕 코스 등이 특이하다. 

참가자들은 내리막과 오르막 주행요령, 차량 전복방지 주행 요령 등 오프로드 주행 요령 뿐 아니라 오프로드 운전자가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의 교육도 함께 제공받는다. 코스를 한번 순회하는 교육이 끝나면 참가자들이 직접 디스커버리3를 운전하며 오프로드 트랙을 주행하게 된다.

운전 강사 중에는 2004 포뮬러 BMW 챔피온십에서 2위를 차지했던 유경욱씨(26)와 1998년부터 그랑프리 오프로드 챔피온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온 오일기씨(30) 등 유명한 카 레이서들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