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크라이슬러, 닷지 브랜드로 SUV 낸다

크라이슬러, 닷지 브랜드로 SUV 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0.08 16: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닷지 브랜드의 첫 중형 SUV로서 닷지의 라인업 완성

크라이슬러 그룹이 2007년을 목표로 중형 SUV 닷지 니트로(Nitro)를 생산할 계획이다. 니트로는 닷지 브랜드의 첫 번째 중형 SUV로서, 승용차, 미니밴, 트럭, 상용차, 대형 SUV 등으로 이루어진 닷지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닷지 니트로는 2005년 2월 시카고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도 출품되었던 니트로 컨셉트 카를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니트로 컨셉트 카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닷지 캘리버(Caliber) 컨셉트 카와 함께 닷지의 대담하고 강한 특징을 잘 드러내는 차량으로, 향후 북미지역 위주의 판매망을 전세계로 확대하면서 닷지 브랜드의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알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크라이슬러 그룹 닷지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인 스티븐 랜드리(Steven Landry)는 "니트로는 새로운 소비자들을 창출해냄으로써 닷지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닷지 니트로는 전형적인 중형 SUV, 그 이상의 모델이 될 것이며 차별화된 스타일과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확신한다." 라고 덧붙였다.

* 닷지 니트로(Dodge Nitro) 컨셉트 카


5인승 SUV 닷지 니트로는 간결한 바디라인과 커다란 차체, 그리고 독특하고 대담한 디자인을 갖춰 그 어떤 중형 SUV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근육질의 특성을 가진 모델이다. 닷지 니트로의 널찍한 내부 공간은 사람이 타기에도, 짐을 싣기에도 기능적이고 편리하며, 차별화된 스타일과 스포티한 성능을 갖춘 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알맞은 차량이다.

* 닷지 캘리버(Dodge Caliber) 컨셉트 카


닷지 캘리버의 파워풀한 디자인은 세계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소형차 부문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뒤쪽 해치 도어를 포함한 5-도어 모델로, 닷지 캘리버 컨셉트 카는 쿠페의 특성과 SUV의 기능성을 결합한 차량이다.

* 닷지(Dodge) 브랜드


닷지는 미국 시장에서 6.9 퍼센트의 시장 점유율로 미국 내 5위, 세계 시장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2004년에는 전세계적으로 140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바 있다. 또한, 닷지는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20 퍼센트, 트럭 분야에서는 18 퍼센트, 승용차 시장에서는 4.5 퍼센트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아시아 등 북미 이외의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시장에는 이미 지난 2003년 SUT(Sport Utility Vehicle)인 닷지 다코타 출시와 함께 소개된 바 있으며, 2006년 상반기 캘리버 출시를 기점으로 닷지 브랜드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