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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인승 SUV '액티언' 출시

쌍용차, 5인승 SUV '액티언'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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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cc급 SUV 최고 출력인 145마력 자랑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소진관 ; www.smotor.com)가 독창적 스타일과 145마력 동급 최고 성능을 겸비한 엔트리급 SUV 「액티언(Actyon)」을 출시하고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액티언은 세분화 추세에 있는 국내 SUV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쌍용자동차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최첨단 기술로 국내 엔트리급 SUV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한 2,000cc급 5인승 SUV이다.

쌍용자동차는 그동안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자동차 스타일을 선보이며 축적해 온 독자적인 디자인 노하우를 액티언에 구현했다.

액티언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자동차 트렌드인 크로스오버 개념을 접목했다. 쌍용자동차 SUV만의 역동적이고 개성있는 스타일에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간결하고 세련된 곡선미를 살림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에너지와 개성, 도전 의식 등을 형상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렬한 헤드램프와 세련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돋보이는 정면 디자인, 간결하고 스포티한 측면 디자인, 단아하고 균형잡힌 후면 디자인, 운전자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한 내부 디자인 등은 액티언이 가진 독특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액티언은 성능면에서도 국내 엔트리급 5인승 SUV 중 최고 수준이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고 디젤엔진으로 평가받는 2,700cc급 176마력 XDi270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0cc급 신엔진 ‘XDi200’을 독자개발해 국내에서는 액티언에 처음 장착했다.

XDi200은 최첨단 3세대 터보차저 시스템인 XVT(Excellent VGT)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출력인 145마력과 최대 토오크 31.6㎏·m의 고성능을 실현한 커먼레일 디젤엔진이다.

제3세대 XVT(Excellent VGT) 기술은 국내 처음 선보인 최첨단 신기술이다.

기존 중·소형 SUV에 적용된 제2세대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와 달리 공기역학을 고려한 곡면날개 방식 터빈을 사용해 과급 효율을 극대화해 저속과 고속 등 모든 주행속도 영역에서 최고 출력과 토오크를 자랑한다.

액티언은 수동 13.1km/ℓ, 자동 11.8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

또한 XDi200 엔진에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인 1,600bar의 고압 분사방식과 초고속 32bit ECU로 컨트롤되는 정교한 파일럿 분사(Pilot Injection)방식을 적용해 액티언의 NVH(소음진동 :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를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주행모드 및 주행 패턴에 따른 실시간 연료학습 제어를 통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하고 연비향상 및 배기가스 저감으로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Ⅲ와 유로Ⅳ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이와함께 엔진 작동 상태 및 이상 유무를 판단해 운전자가 상시 인지할 수 있는 자가진단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의 신뢰성과 편리성을 확보했다.

스타일과 성능 외에도 액티언은 ▲3중 구조 초강성 프레임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차량자세 제어장치) ▲HDC(Hill Descent Control ;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등을 적용해 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이밖에도 액티언은 ▲5.1채널 DVD 시스템 및 3D 네비게이션 ▲다기능 스위치 ▲멀티 센서 ▲충전식 이모빌라이저 리모콘키 ▲프라이버시 글라스 ▲6대4 분할 폴딩 등 다양한 시트 배열 ▲미니밴 수준의 넓은 화물공간 등 세심한 편의장치를 통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쌍용자동차는 2003년 9월 미래지향적인 크로스오버형 SUV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26개월에 걸쳐 액티언을 개발해 왔다. 이 기간동안 시험차 150여 대를 투입해 1년간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액티언의 각종 성능을 검증했다.

특히 올 연초 호주와 중국 등지에서 진행된 영상 40~50℃, 영하 30~40℃에 이르는 극한 기후의 혹한/혹서기 테스트에서 액티언은 탁월한 주행 성능을 과시하며 내구성과 안정성 등을 입증받았다.

쌍용자동차는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뿐만 아니라, 독자개발한 ‘XDi200’ XVT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고 출력인 145마력의 고성능을 갖춘 액티언을 국내 엔트리급 SUV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 소진관 사장은 13일 액티언 보도발표회에서 “스타일과 성능면에서 동급 SUV 대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액티언은 국내 엔트리급 SUV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5인승 SUV시장 트렌드는 액티언의 성공적인 초기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독창적인 스타일과 SUV 특유의 파워를 바탕으로 액티언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는 역동적인 드라이브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30대는 물론, 30~40대 장년층까지 액티언의 주요 고객층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타깃 고객에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승행사 등 체험 마케팅으로 출시 초기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는 액티언의 스타일과 성능을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액티언 자체 엠블렘을 적용해 독립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액티언에 채택된 엠블렘은 차량명의 머리 글자인 영문 ‘A’를 형상화한 것으로 ▲국내 SUV시장의 Ace(대표) 브랜드 ▲쌍용자동차의 첫 번째(Entry) 브랜드 ▲스타일과 성능면에서 모두 A급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액티언 출시로 뉴렉스턴, 카이런과 함께 새로운 SUV 풀 라인업을 재구축한 쌍용자동차는 액티언 판매 목표 월 3,000대를 달성함으로써 회사의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티언 판매가격은 수동(M/T) 2륜구동(2WD) 기준으로 CX5 고급형 1,741만원, CX7 고급형 1,981만원, HYPER 자동(A/T) 4륜구동(4WD) 모델 2,580만원 등 1,741 ~ 2,580만원으로 구성됐다.

사진설명 : 쌍용자동차가 13일 2,000cc급 5인승 엔트리 SUV 액티언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1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액티언의 판매가격은 수동(M/T) 2륜구동(2WD) 기준으로 CX5 고급형 1,741만원, CX7 고급형 1,981만원, HYPER 자동(A/T) 4륜구동(4WD) 모델 2,580만원 등 1,741 ~ 2,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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