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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5만km '사랑의 대장정' 도전 나서

쌍용자동차, 5만km '사랑의 대장정' 도전 나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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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소진관 ;

www.smotor.com)가 자동차동호회연합(대표 이동진), 한국복지재단(대표이사 김상원)과 함께 11월 2일부터 50일간 『도전, 액티언 5만km 릴레이 기부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주최하고 자동차동호회연합(www.carmania.net ; 이하 자동연)이 주관하는 『도전 액티언 5만km 릴레이 기부행사』는 국내 172개 자동차 동호회 연합체인 자동연 72만명의 회원 중 150명이 참가해 릴레이로 전국 곳곳의 도로를 1일 1,000km씩 달려 50일만에 5만km를 주파하는 도전행사이다.

자동연의 행사 참가자들은 일반인이 3년을 주행할 거리인 5만㎞를 50일만에 돌파하면서 5만km를 완주할 경우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한사랑마을'(원장 강태환)에 기부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행사에 액티언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5만km 완주에 성공할 경우 행사 참가자가 적립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한사랑마을에 기부한다.

쌍용자동차 경영지원담당 방승주 상무는 "액티언 5만km 릴레이 기부행사는 기업과 소비자단체, 복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이벤트라는 점에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소비자의 체험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이벤트로 넓힐 수 있고, 소비자단체는 기업의 제품을 평가하면서 봉사활동까지 겸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복지기관은 기업과 일반인을 어우르는 기부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연의 이동진 대표는 "참가자 모집이 1주일만에 끝날 정도로 회원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자동차에 관심있는 동호회원이 자동차회사의 신차 시승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활동까지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만큼 참가자 모두 사명감을 갖고 5만km 도전을 성공리에 마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와 자동연은 11월 2일 한국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마을에서 『도전, 액티언 5만km 릴레이 기부행사』 발대식을 갖고 12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행사기간 중 한국복지재단의 장애우가 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5만km 주행을 끝낸 후 완주기념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완주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소진관 사장, 한국복지재단 김상원 대표이사, 한사랑마을 강태환 원장, 자동연 이동진 대표 등이 참석해 5만km 완주를 축하하고 적립된 기부금을 소진관 사장이 직접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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