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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파사트 돌풍으로 연속 기록 행진

폭스바겐코리아, 파사트 돌풍으로 연속 기록 행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1.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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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DA 등록 대수 기준, 2000cc급 최고 판매 기록 달성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올해 초 공식적인 한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에 잇따라 선보인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 TDI 디젤 엔진 3종 모델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 큰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고객들 사이에서 나돌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차량을 인도 받기 전까지 최소한 3~4달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약하는 고객은 오히려 늘고 있어 폭스바겐코리아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10월 12일에 선보인 ‘리틀 페이톤’이라고 불리우는 고급 중형 세단, 파사트(Passat)로 폭스바겐은 또 다른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파사트는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통해 사전 주문만 이미 40대를 넘어서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출시된지 약 3주 만에 파사트는 국내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키며 총 95대가 판매되어 (KAIDA 등록 대수 기준) 10월에 판매된 2000cc 이하급 차량 중 판매 기록 “1위”를 달성하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기존에 2000cc급 세단의 지존으로 자리잡고 있었던 BMW 320(82대)과 아우디 A4(1.8 터보, 2.0 합한 수치 76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파사트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한다.

파사트를 구입하는 고객들 중에는 처음으로 수입차를 구매하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거의 40%이상일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은 파사트를 선택한 가장 핵심적인 이유로 국산차와 비교해 별 차이가 나지 않는 매력적인 가격을 꼽았다. 실제로 그랜저 TG를 풀옵션으로 뽑아도 3,400~3,500만원선으로 파사트 2.0 FSI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3,990만원, 컴포트버전 3,790만원)과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수입차하면 단지 비싼차라는 기존의 인식을 깨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파사트는 고객들에게 또다른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파사트의 경쟁력 있는 가격은 기존에는 수입차를 전혀 고려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고, 동급의 수입차 구매 고객뿐만 아니라 국산 중대형차 구매 고객층도 모두 흡수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가격 이외에 파사트는 기존에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첨단 및 편의 장치들을 탑재하고 있어 고객들의 구매 결정에 더욱 큰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키를 꽂고 누르기만 하면 간단히 시동을 걸 수 있는 ‘푸쉬앤고(Push&Go)’키 시스템과 실내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전동식 사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으로 파사트는 고급 세단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언덕 밀림 현상을 방지해주는 파사트의 오토홀드(Auto Hold) 기능은 기존에 BMW 7 시리즈에서만 적용되었던 장치이다.

또한 전장 4.77미터, 전폭 1.82미터, 전고 1.47미터에 이르는 차체로 아우디 A4,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의 동급 차종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565리터에 달하는 대형 용량의 트렁크 또한 실용성을 중요시 여기는 가족단위 고객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 골프 백의 경우는 4개, 남성 골프 백의 경우는 3개까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파사트 구입고객들이 또 다른 핵심 구매 결정 요소로 꼽은 것은 바로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과 색상이다. 기존 세대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날렵해진 외관에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처음으로 적용한 강렬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곡선미는 고객들이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포인트로 꼽는다.

이와 함께 파사트의 가장 매력적으로 요소는 바로 독특한 색상이다. 은은한 물빛에 신비로운 실버펄 감이 느껴지는 아틱 블루 실버(Artic Blue Silver)와 우아함이 느껴지는 짙은 고동색 컬러의 모카브라운 등은 차량 색상으로는 보기 드문 색상으로 안목 있는 고객들 사이에서 급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 1월 새롭게 출범한 이후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는 2006년에도 뉴 제타(New Jetta), 골프 GTI, 파사트 바리안트(Passat Variant)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신모델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하며 ‘폭스바겐 돌풍’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 2005년 폭스바겐 월별 KAIDA 등록대수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92 73 78 84 91 126 155 137 161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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