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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드社 전략적 파트너 선정

한국타이어, 포드社 전략적 파트너 선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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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급업체 6개사 중 한국타이어 등 2개 업체 선정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 자동차가 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 대표이사 조충환)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였다.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부품 관련 소식지인”The Smithers Report”誌의 12월 5일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피렐리가 포드사의 새로운 구매시스템에 적합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포드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인 “JIM Padilla” 사장은  지난 12월 1일 디트로이트 포드 본사에서 개최한 ‘Ford Top supply Meeting’을 통해 12개의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하였으며, 타이어 업체로는 한국타이어와 피렐리를 지명하였다

포드사는 현재 자동차 부품 구매 방식의 구조적인 개선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은 장기적으로 품질개선 및 부품 배송 안정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개선작업의 최우선으로 전체 구매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부품 공급업체수를 2006년 중순까지 200개에서 100개 이하로 줄일것이며, 타이어 공급사의 경우 현재 6개업체에서 3개 업체로 수준으로 단순화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품질규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포드사에서 유명 타이어 메이커를 제치고 한국타이어를 선정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품질수준을 인정한 것은 물론,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 재무 안정성등의 우수한 조건이 조합된 결과라고 할수 있다.(현재 포드사에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미쉐린, 브릿지스톤, 굿이어, 피렐리, 콘티넨탈등 6개 업체가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몬데오, F-150, 피에스타, 포커스등 포드사의 대표적인 차량에  연간 6천만불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포드 이외에도 GM, 폴크스바겐, 르노, 다이하츠, 미쯔비시 등의 대표적인 차량 메이커에 타이어를 공급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2005년말 해외 자동차 메이커 공급규모는 전체적으로 1억불 수준.

이번 포드社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으로 한국타이어는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수출증대와 더불어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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