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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최고급 세단, 뉴 607 출시

푸조 최고급 세단, 뉴 607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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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 www.epeugeot.co.kr)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신형 엔진과 고급 편의사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푸조의 최고급 세단 ‘뉴 607’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푸조 뉴 607은 부드러운 유선형의 외관으로 우아하고 기품있는 감각이 돋보이는 최고급 세단으로 동급 최강의 성능 및 안전성 그리고 푸조 만의 뛰어난 주행감을 자랑한다.

이번 뉴 607 신차 발표회에서는 더욱 정숙하고 부드러워진 신형 V6 3.0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 5,000cc를 능가하는 파워와 최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신형 V6 2.7 HDi 디젤 엔진을 장착한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차체 경량화를 통해 엔진 성능이 최대화되었으며, 최신 팁트로닉 6단 자동수동 겸용 변속기가 갖춰져 있어,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돋보인다.

뉴 607 V6 3.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11마력(6,000rpm), 최대토크 29.1kg.m(3,750rpm), 최고속도 232km/h로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5,980만원이며, 뉴 607 V6 2.7 HDi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4,000rpm), 최대토크 44.9kg.m(1,900rpm) 으로 판매가격은 6,820만원이다.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뉴 607의 내부는 전대 모델에 비해 전장 31mm, 전폭 9mm가 늘어나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601리터로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차세대 ESP(전자식 주행안정성 프로그램)는 물론 8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속도제어기,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자동 비상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감지기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첨단 안전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푸조 뉴 607에는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가 장착된다. 프레지던트 패키지는 음성 인식이 가능한 최고급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DVD플레이어, DMB 등이 포함된다. 내비게이션은 3D 입체 지도로 센터콘솔의 온보드 모니터에 표시되며, DVD 플레이어 기능과 지상파 DMB 수신이 가능하다. 뒷자리 승객을 위한 헤드레스트 듀얼 모니터도 장착되었다.

뉴 607 HDi 디젤 모델의 경우, 푸조가 2000년 상반기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디젤미립자필터(DPF: Diesel Particle Filter)가 장착되어 유로 4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 더욱 친환경적 디젤 차량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DPF는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를 거의 완벽하게 걸러줄 뿐만 아니라, 필터 안에 쌓인 미세먼지를 정기적으로 열을 가해 없애주어 반영구적(21만km)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607은 푸조 고유의 우아함과 실용성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신형 엔진으로 정숙함과 승차감, 주행성 및 파워 등 성능면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두가지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동급 경쟁 차종 중 가장 고급 사양을 채택하고 있어 고품격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차 발표회에서 푸조 뉴 607은 전문 극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의 재연을 통해 공개된다.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이 실제 거행되었던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화려하고 엄숙한 실내 공간 속에서 유럽의 지도를 재편성한 나폴레옹의 대관식 퍼포먼스를 통해 세단의 황제로 재탄생한 푸조 뉴 607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불모터스는 뉴 607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4월과 7월 1007과 407 쿠페 디젤 모델을 선보이며 9월에는 뉴 307 HDi와 뉴 307SW HDi를 추가로 들여와 푸조 전 라인에 디젤 모델을 구축하여 국내 디젤 승용차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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