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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뉴 9-5와 9-3스포츠콤비로 다시 태어난다

사브, 뉴 9-5와 9-3스포츠콤비로 다시 태어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2.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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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대표 김근탁 www.gmautoworld.co.kr)는 6일 서울 강남 캐딜락-사브 논현 전시장에서 ‘다이나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사브(Saab)의 새로운 2006년형 ‘뉴 사브 9-5’와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9-3 스포츠콤비’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사브 마니아가 그토록 기다려온 7년만의 신모델, ‘뉴 사브 9-5’는 외장과 내부 인테리어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델로, 여기에 섀시와 파워트레인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퍼포먼스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마치 북극에서 온 맹수와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완전히 달라진 프론트 엔드 그래픽은 이 차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민첩성과 스포티한 성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적인 분위기의 사브의 전통적인 디자인 큐와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예전보다 두드러지는 새로운 스타일링이 눈에 들어온다. 후드, 전후 페시아, 전후방 램프, 전면 펜더, 트렁크 문과 덮개가 모두 새로워졌다. 특히 그릴은 차 앞부분을 가로지르도록 길게 늘려 강조되었고, 헤드램프 유리 안에 그릴이 합쳐져 멋진 앞모습을 연출한다. 어둡게 피니시된 헤드램프는 차 옆면으로 날카롭게 올라가 날쌘 맹수와 같은 멋스러움을 선사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는 효과를 줘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날렵하다. 헤드램프에 불이 들어 오면 마치 눈빛이 날카로운 맹수가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것 같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내부로 가면,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도어핸들, 스티어링 휠, 손잡이 인서트도 새로워졌다. 온도 조절 장치가 달린 센터 패널은 더 간결해지고 고급스러워졌다. 여기에 새로운 MP3가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은 기본으로 갖췄다.

‘뉴 사브 9-5’는 기본인 리니어(2.0L엔진, 150마력/5500rpm), 아크(2.3L엔진, 185마력/5500rpm), 에어로(2.3엔진, 260마력/5300rpm) 3가지 라인업을 갖췄으며 모두 자동 5단 센트로닉(Sentronic)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라인업 중 최고 성능의 엔진 모델인 ‘뉴 사브 9-5 에어로’는 2.3L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 전 모델 대비 10마력이 향상된 260마력(53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리니어와 아크는 각각 24.5kg.m(1800rpm), 28.5kg.m(1800rpm)의 토크를 자랑한다. 토크는 1900rpm에서 35.7kg.m로 동급 배기량 모델 대비 미드레인지(80-120km)토크가 매우 우수한 사브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사브 9-3 스포츠콤비(사진 위)’는 세단과 컨버터블로 이루어진 사브 라인업에 처음으로 더해지는 크로스오버 타입의 중형 프리미엄 모델이다. 새롭고 다이나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고 활력적인 고객층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사브 9-3 스포츠콤비’는 스포츠세단의 다이나믹한 섀시를 그대로 물려받아 스포츠세단에서나 기대할만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5도어 기능을 결합한 모델로, ‘짐을 깔끔하게 실을 수 있는 널찍한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다목적 유용성이 특징적이다. 2층으로 된 적재공간을 갖고 있는데, 항공기 모양의 크롬으로 된 핸들을 잡아당기면 카고 바닥이 들리면서 공간이 2개로 분리되어 공간 활용이 더없이 유용하다.

‘사브 9-3 스포츠콤비’는 견고하고 남성적인 외양으로 사브 9-3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특징적이다. 기존 왜건에서 볼 수 없는 스포티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브의 전통적인 ‘하키스틱’ 벨트 라인과 가파르게 경사진 미등 렌즈, LED전구를 사용한 패스트백 뒷차체 스타일을 갖고 있다.

‘사브 9-3 스포츠콤비’는 175마력과 2500rpm에서 최고 27.0kg.m(265Nm)의 토크를 자랑하는 2.0L 직렬4기통 터보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150마력 1.9TiD 디젤 모델도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 ‘사브 9-3 스포츠콤비’는 0.33Cd의 뛰어난 공기 저항 계수와 제로 리프트 설계로 고속 주행시에도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루프 스포일러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차의 안정성에 도움을 준다.

소비자가격(부가세포함):
뉴 사브 9-5 리니어 5,440만원
아크 6,660만원
에어로 7,460만원
사브 9-3 스포츠콤비 5,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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