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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2005 실적 및 2006 계획 발표

르노삼성자동차, 2005 실적 및 2006 계획 발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2.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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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실적

▣ 4년 연속 흑자 달성

2005년 한 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년 대비 39.9% 증가한 119,035대를 판매하여, 출범 이후 최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내수시장에서는 115,425대를 판매하여 12.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함으로써, 국내 완성차 업체 3위로 도약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2005년 총 2조 1천 9백 여 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2002년에 이어 4년 연속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출범한지 5년 반 된 젊은 기업으로서 국내 자동차업계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3위 도약 및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함과 동시에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성과는 제품, 품질, 그리고 서비스 부문에 있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정 받고 있다.

▣ 제품 라인업의 브랜드 가치 및 SM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르노삼성자동차는 작년 1월 25일 를 출시함으로써, 한층 향상된 성능과 연비, 그리고 최상의 내구성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 최상의 기준을 제공했다.

또한, 8월에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젊은 세대를 위한 수준 높은 편의 사양을 보강한 을 출시했다. 준중형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은 출시 이후 월 평균 60%이상의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 우수한 국제 경쟁력을 통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의 위상 강화

르노삼성자동차는 2005년 한 해, 지금까지 구축해온 효율성, 품질 및 국제 경쟁력을 입증함으로써,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르노 그룹 카를로스 곤 회장은 작년 11월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르노삼성자동차의 국제 경쟁력 및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고, SM3의 3만대 수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르노삼성자동차는 수 많은 지역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이익의 사회 환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으로써 품위 있는 기업으로써 이미지와 위상을 더욱 강화해 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 전통 문화 복원을 위해 정월 대보름 맞이 와 를 주관했으며,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등 선진 자동차 문화 구축을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06년 계획

▣ 전년 대비 26% 증가된 150,000대 판매 목표 수립

르노삼성자동차는 2006년 한 해 판매 목표(내수/수출 포함)를 전년 대비 26% 증가한 150,000대로 확정했다.

2005년 입증된 SM시리즈의 균형적인 판매 신장세와 전사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그 동안 축적된 고객들의 신뢰관계를 고려한다면, 도전적이면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평가 받고 있다.

▣ 대규모의 수출 확대 원년

2006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대규모 수출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올 한해 동안 르노삼성자동차는 3만대의 SM3를 닛산 브랜드로 중남미, 중동,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 수출 할 예정이다.

▣ 르노 그룹의 3개 핵심 신차 프로젝트 진행

르노삼성자동차는 2006년 성장을 가속화 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월 9일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 그룹 2006-2009 중기 계획”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얼라이언스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품질을 비롯한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 그룹을 위한 3개 핵심 신차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수출물량을 대규모로 늘려 나감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르노 그룹은 엔지니어링 활동 일부를 한국으로 이관 할 방침이며, 이로써 르노삼성자동차는 연구 개발 부분이 비약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산 공장 2교대 운영, R&D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1,000명의 신규 인력 충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그룹의 야심찬 중기 계획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다음 달부터 1,000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충원되는 인력은, 3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시행될 2 교대 생산 시스템 운영에 투입되며, 동시에, 기흥 연구소의 R&D 부분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신규 인력이 보강될 방침이다.

▣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내년에 출시될 제 4 차종인 SUV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기존 차체 공장의 4분의 1 규모로 SUV 차체 전용 라인을 부산 공장에 올해부터 증설한다.

또한, 영업 네트워크의 질적 향상과 SM 시리즈의 고품격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영업 지점을 고급화, 대형화하고, 14개의 영업 지점을 새롭게 오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네트워크의 강화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전문 협력 정비점을 40% 증설하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롬 스톨 사장은 2월 16일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2006년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공장 2교대 운영, 신규 인력 충원, 대규모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제롬 스톨 사장은 공식 연설과 장 마리 위르띠제(Jean-Marie Hurtiger) 신임사장 소개 이후, 진행된 이임사를 통해,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역동적인 사람들과 함께 했던 5년 반의 소중한 추억들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며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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