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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로체, 애드무비 전편 공개!

기아 로체, 애드무비 전편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3.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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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극장 시사회서 로체 애드무비 ‘Identity’ 전편 공개

기아자동차가 20일 압구정 CGV 극장에서 시사회를 통해 로체 ‘애드무비(AD Movie)’ 전편을 공개했다.

‘애드무비’란 제품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 수준의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말한다.

이번 로체 애드무비는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두 달 동안 극비리에 제작되었으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의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주혁과 호주 모델 출신 배우 사라 팝(Sarah Pope)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로체 애드무비는 지난달 말 TV 공중파를 통해 공개된 30초 짜리 CF의 풀버전 영상으로 10여분간 헐리웃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넘어서는 역동적인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로체 애드무비의 제목은 ‘Identity’. 주인공인 김주혁은 비밀을 간직한 ‘L’로 등장한다.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은 L은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쫓기게 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하여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의문의 여인을 만나면서 그 추격은 더욱 거세어지는 가운데, 로체를 매개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날 시사회는 메가폰을 잡은 박광현 감독, 주연배우 김주혁과 사라 팝, 기아자동차 조남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자단 및 인터넷 응모를 통해 선정된 300명의 일반 관객들도 초청되었다.

박광현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애드무비는 10분 분량에 불과하지만 ‘웰컴 투 동막골’을 촬영할 때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상업적인 목적을 최소화하고 영화적 완성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기아차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연배우 김주혁은 “처음으로 액션 영화에 출연해 위험한 장면도 많이 있었지만 매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자동차 추격장면 대부분을 직접 운전했는데 나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 스태프들도 로체의 주행성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로체 애드무비를 통해 로체의 ‘반응이 좋은 차’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음은 물론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이라는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애드무비를 광고가 아닌 문화 컨텐츠로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애드무비인 만큼 영화적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통상 자동차 광고제작에 투입되는 광고비의 3배를 투입해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했다.

기아차는 이날 로체 애드무비를 극장 시사회와 동시에 로체 전용 홈페이지(www.lotze.co.kr)에 공개하였으며, 향후 TV 공중파는 물론 극장과 케이블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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