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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 시판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 시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3.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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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승 그랜드 카니발 기반으로 제작…실내 거주성 및 편의성 향상

기아자동차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최고급 세단을 능가하는 고급사양으로 품격과 편의성을 갖춘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을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시판되는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 11인승 그랜드 카니발을 기반으로 개발된 컨버전 밴(Conversion Van) 모델이다.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의 지붕을 절개한 후 295mm를 증대시킨 하이루프를 장착해 실내 거주성을 향상시켰으며 바디와 일체감을 강조한 사이드 에어댐을 신규로 적용해 강인하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하였다.

실내는 ▲베이지칼라의 고급 천연가죽, ▲무드 램프, ▲LED타입의 간접조명, ▲독서등, ▲최고급 우드 그레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DVD와 VTR을 재생시킬 수 있는 후석 LCD모니터, ▲센터 콘솔에 위치한 냉온장고 등 리무진 모델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후석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주름식 커튼, ▲1열 시트 뒤편에 적용된 시트백 테이블, ▲180° 회전이 가능한 2열 시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은 수입밴 대비 4,000만원 이상 저렴하지만 상품성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수입밴과는 달리 경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류비도 적게 들뿐만 아니라 11인승 승합차로 분류돼 자동차세도 1년에 6만 5천원만 납부하면 되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크게 앞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의 주요 타깃층을 의전 행사가 많은 무역회사나 이벤트사, 장거리 운행이 많은 연예계 종사자, 현장 출장이 잦은 건설관련 종사자 등으로 보고 있으며,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에 따른 가족단위 여행용 차량 수요도 점차적으로 증가해 일반 가정용으로의 구입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의 가격은 자동변속기를 포함하여 GX 리무진이 3,900만원이며 GLX 리무진은 4,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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