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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지난해 대비 판매량 2배 성장

포드코리아, 지난해 대비 판매량 2배 성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7.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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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 검증된 모델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122.6% 증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가 올해 1~6월까지 판매된 차량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포드코리아의 등록대수는 966대로, 지난해 6월말 등록대수 434대에 비해 122.6%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시장이 56.2%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포드코리아의 판매 신장에는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유럽이나 북미시장에서 검증된 차종만을 엄선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일관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근간으로 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모션은 새롭게 수입차를 구입하는 엔트리카 고객에게 ‘가격 대비 높은 가치’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또 최초 모델 출시부터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책정해 가격 프로모션을 절제하는 ‘원 프라이스(One-price) 정책(전국 14개 전시장에서 동일가격 판매)’은 가격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했다. 

차종별로는 대형세단인 파이브헌드레드가 전체 966대 중 52%인 501대가 팔렸고, 뉴 몬데오가 지난해 동기대비 257% 증가한 218대, 정통 SUV 차량인 뉴 익스플로러가 51대 판매되었다.

포드의 대형세단 파이브헌드레드는 지난해 6월 출시 후 3,000만원대 수입 세단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올 상반기 전체 224개 수입차 모델 가운데 베스트셀링 7위를 차지했다. 또 출시 이후부터 지난 6월까지 판매대수가 953대를 기록, 이번 달 안으로 누적대수 1,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3,000만원대 수입 세단 규모는 1,960대로 이 중 파이브헌드레드가 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2,000만원대 수입 세단인 뉴 몬데오는 ‘수입차는 고가’라는 등식을 깨, ‘나도 타는 수입차’로 부각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61대에 비해 257% 증가한 218대가 팔렸다. 뉴 몬데오는 유럽 포드에서 개발, 생산되는 인기차종으로 지난해 유럽에서 16만 2천대나 판매되었다.

베스트셀링 정통 SUV 뉴 익스플로러는 내외관, 엔진, 안전, 편의장치 등이 이전 모델보다 대폭 업그레이드 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낮춰 지난해 보다 168% 판매가 증가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파이브헌드레드 AWD 모델과 럭셔리 세단 링컨 MKZ(마크 Z) 등을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등록된 전체 수입차는 20,193대로 작년 상반기(12,930대)에 비해 56.2%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지난해 3.25%에서 4.3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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