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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200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미니밴 공개

크라이슬러, 200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미니밴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1.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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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그룹은 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막을 올린 ‘200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닷지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신형 미니밴을 공개했다. 무려 35가지의 새로워진 사양을 탑재한 2008년형 닷지 그랜드 캐러밴(Dodge Grand Caravan)과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Chrysler Town & Country, 국내 모델명 그랜드 보이저)는 단순히 실용적인 자동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바퀴 위의 달리는 거실’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2008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와 닷지 그랜드 캐러밴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우수한 안전 사양, 그리고 편리한 시트 구조와 함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기발한 내부 사양과 동급 최고의 기능성은 오늘날 가족들이 함께 하는 어떤 활동에도 알맞도록 만들어졌다.

크라이슬러의 신형 미니밴 2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양은 ‘스위블앤고(Swivel’n Go™)’ 시스템으로, 2열 시트를 180도 회전시켜 3열 시트와 마주보도록 변환이 가능하며 2열 시트 회전 시 2열과 3열 사이에 탈, 부착이 가능한 테이블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스위블앤고 시스템은 또한, 2열 시트에 업계 최초로 어린이용 통합 시트를 장착할 수도 있으며, 3열의 60대 40 벤치 시트를 원터치로 접을 수도 있는 특별한 시트 시스템이다. 시트가 완전히 바닥으로 접혀 들어가는 크라이슬러 고유의 사양인 ‘스토앤고(Stow’n Go)’ 시스템은 2열과 3열에 적용될 수도 있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가족들이 여행하는 동안 보다 즐겁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스위블앤고’ 시스템을 개발해냈다. 장거리 여행시 2열 시트와 3열 시트에 앉은 가족 또는 친구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 게임 또는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안전사양 역시 크라이슬러 미니밴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2008 닷지 그랜드 캐러밴과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에는 전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ESP, 트랙션 컨트롤과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업계 최초의 통합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 파크뷰 (ParkView) 후방 카메라 등도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장치들이다.

신형 크라이슬러 미니밴에는 이외에도 떼어낼 수 있는 슬라이딩 프론트 콘솔(console), 탈착이 가능한 실내등, 파워 슬라이딩 도어, 2열의 MP3 플레이어 거치대 등의 편의 사양과, 듀얼 DVD 플레이어를 포함하여 CD, DVD, HDD, MP3, 위성 라디오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MyGIG™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블루투스 시스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그야말로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적용되어 있다.

한편,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 1983년 세계 최초로 ‘미니밴’이라는 세그먼트를 창조해냈으며, 지금까지 1,100만대가 넘는 미니밴을 판매해왔다. 크라이슬러는 단순히 미니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한 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개발, 미니밴에 적용시켜 왔으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2008년형 닷지 그랜드 캐러밴과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를 통해 전세계 미니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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