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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CUV 컨셉카『Kue』첫 공개

기아차, 200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CUV 컨셉카『Kue』첫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1.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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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크로스오버 컨셉카 『Kue(큐)』를 전세계에 첫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2007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카 『Kue』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Kue』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작한 대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카로서 최근 자동차업계의 크로스오버적 경향을 반영하여 SUV와 세단의 장점을 고루 갖추었다.

『Kue(큐)』라는 차명은 ‘기아(Kia)자동차의 미래 디자인의 신호(Cue)’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컨셉카를 통해 기아차가 앞으로 선보일 미래 디자인 컨셉을 엿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ue』는 운전자의 자동차(a driver’s vehicle)라는 점을 가장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어, SUV적 특징과 성능을 갖추었으면서도 운전하는 동안 순전한 운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Kue(큐)』는 성능(Performance)이라는 새로운 새로운 측면에서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Kue』는 4.6 8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4인승 4륜구동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자동순항시스템(ACC, Adaptive Cruise Control) 등 첨단주행장치가 장착되었다.

이날 『Kue(큐)』를 소개한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은 “컨셉카 큐는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되었으며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직선의 단순화(Simplicity of straight line)’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신차인 CUV 뉴카렌스 (수출명:론도)와 부분변경모델인 뉴오피러스(수출명:아만티) 등을 본격 투입하여 지난해 29만4,302대보다 22.3% 늘어난 36만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북미향 뉴카렌스(수출명:론도)는 2.4, 2.7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기아차가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CUV 모델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21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트(Cobo Center)에서 개최되는 200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291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컨셉카 Kue, CUV 뉴카렌스(수출명:론도, Rondo), 뉴오피러스, 뉴쏘렌토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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