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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튜닝 아카데미 3월 개강

명지전문대 튜닝 아카데미 3월 개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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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전문가 및 레이싱 미캐닉을 양성하기 위해 명지전문대에 만들어진 ‘명지 자동차 튜닝 아카데미’ 강좌가 3월 새롭게 단장하여 개강한다. 주2회 하루 3시간씩 8주(16회) 과정으로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국내 최초로 정규 과정으로 개설된다는 측면에서 막 피어나는 국내 튜닝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과정은 단기 튜닝 강좌인 만큼 튜닝의 기초 및 꼭 필요한 내용만을 추려서 튜닝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져 진행되는 튜닝 아카데미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명지전문대 평생교육원에서 이론을 강의하고 실기는 용인 실습장 이동하여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1) 자동차 관련분야 현장 경력 6개월 이상 혹은 2) 정비학원 수료자 혹은 자동차 관련 자격증 취득자 3) 관련학과 졸업생 혹은 재학생 등이며 튜닝에 대한 기초와 원리를 배우게 된다. 교육 후 시험을 통과한 수강생들에겐 명지전문대학에서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강의는 엔진(7회) 섀시(7회) 특강, 시험 등 16회로 나눠지며 현장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한 다수의 강사진이 관련 분야를 강의하는 복수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커리큘럼과 강사진은 엔진 제어 시스템(고국원 박사/선문대 교수), 기본 엔진 튜닝(김성철 APG 대표), 엔진 본체 구조(이용균 코리아 엔진텍 대표), 섀시 일반(김상범 가산 엔지니어링 대표/아주자동차대 모터스포츠과 겸임교수), 모터스포츠 원리(이동훈 레이싱아카뎀 팀장/경기공업대 겸임교수) 등등 8명이다. 명실공히 업계 최고 강사진을 모두 참여시켜 질높은 교육내용을 만들었다는 점이 이번 강의의 장점이다. 또한 이번 강좌부터는 파트너사인 겜발라에서 튜닝한 고성능 포르쉐도 접할 수 있다.

강의는 3월부터 시작하며 2월 초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강의는 일요일 연강으로 진행하여 직장인 및 지방 거주자도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강의 중간에 자동차 경주 혹은 오토살롱 등 관련행사나 업체 방문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하며 수강료는 63만원(교재 포함)이다. 현재 전문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명지 자동차 튜닝 아카데미는 올해까지만 진행한 후 내년부터는 학과 과정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일반인들에게는 올해가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다.

오무근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장은 “세계의 자동차 산업은 소재, 전자, 부품 등에서 첨단 기술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이에 발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나 기업은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이번 튜닝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한 기술 지식인을 양성, 국내 자동차 및 고급 부품 시장이 외국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강좌의 기획자인 이동훈 레이싱아카데미 팀장은 “2010년 전라남도에서 F1이 개최되게 되면 튜닝에 대한 욕구와 레이싱 미캐닉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튜닝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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