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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초고성능 스포티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출시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스포티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5.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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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한 운전 즐길 수 있도록 접지력 높이고, 디자인적인 면을 강조한 것이 특징
■ 13일 자동차 동호회원과 고객사 가족 참가한 타이어 비교 시승행사 개최
■ 스포티한 운전을 즐기는 20~30대 젊은 고객 주 타깃, 하반기 해외에도 출시 계획

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스포티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VENTUS V12 evo)’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 대표 서승화)는 지난 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에서 전국에서 모인 고객사와 자동차 동호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투스 V12 에보’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허기열 한국지역본부 사장의 발표와 함께 시승행사, 비보이 공연, 미니 레이싱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벤투스 V12 에보’는 지난 2002년 출시돼 초고성능 타이어의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벤투스 스포츠 K104’를 대체할 신제품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5년 만에 나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로 튜닝과 스포티한 운전을 즐기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주 타깃으로 했으며 국내 시장에 우선 내놓은 뒤 튜닝시장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부터 북미, 유럽 등 세계 전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어 규격은 올해 15인치에서 18인치까지 운용되며 내년부터 22인치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벤투스 V12 에보’는 스포티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레이싱 타이어에 사용되는 특수 고무 수지를 첨가해 접지력을 높였으며, 내부에 고밀도 나일론 보강벨트를 적용해 코너링 할 때에도 균일한 접지압 분포를 유지하게 해 안정감이 좋아졌다.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는 타이어 제조 원료인 ‘실리카’ 컴파운드를 사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과 내마모, 연비 성능도 개선됐다.

타이어 표면 디자인은 최근 유럽 튜닝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블록형 패턴을 적용했다. 또 빗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타이어 표면에 넓은 직선형 홈과 ‘Y’ 모양의 패턴을 새겨 넣었다. 으며, 균일하고 둥근 접지 형상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타이어가 물에 떠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을 최소화시켰다. 한국타이어 제품 중 최초로 트레드(Tread) 가운데에 자사 로고도 새겨 넣었다.

한국타이어 허기열 한국지역본부 사장은 “66년 동안 회사가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스포츠 드라이빙을 선도할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런칭 행사에서는 크로스오버 전자 현악 연주자인 ‘스페이스 캣’과 비보이 ‘매드 펑크’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공연이 행사 내내 이어졌으며, 블록펀치, 다트게임, 미니레이싱 게임 등 부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클럽 올뉴, 투스카니 동호회, 토스카 동호회 등 자동차 동호회원과 고객사 가족들이 참여해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승행사 뒤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접지력이 좋아졌다’, ‘코너링이 안정적이다’, ‘UHP 타이어인데도 소음이 적었다’ 등 호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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