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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동호회 공연… 1천여 임직원가족 축제 한마당

현대기아차 동호회 공연… 1천여 임직원가족 축제 한마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5.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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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대표 : 鄭夢九 회장)은 29일 양재동본사 2층 대강당에서 ‘행복한 열정의 힘’을 주제로 1,0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동호회 공연을 갖고 축제의 한 마당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현대기아차 밴드 동호회 ‘자낙’, 댄스 뮤지컬 동호회 ‘캔스웰’, 현대모비스의 밴드동호회 ‘모비션’ 등 현대기아차 동호회들이 총출동하여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주최한‘자낙(自樂, ZANAC)’은 ‘자발적 열정으로 음악적 즐거움을 확산시키는 모임’이라는 의미로, 직장 생활의 새 활력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이 2005년 결성한 현대기아차의 대표 동호회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기아차 그룹이 임직원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 만들기(Great Work Plac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임직원들의 문화적 소양과 화목한 가정을 위해 양재 아트리움을 개관하고, 임직원과 가족 대상 미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봉사단을 출범하는 등의 활동들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공연 중 5월에 결혼기념일이 있는 그룹 임직원 부부들에게 축하곡과 함께 꽃다발과 선물이 증정되고, 결혼 당시를 추억하는 즉석 이벤트 ‘또 한번의 프로포즈’가 마련되어, 객석을 가득 메운 임직원 및 가족들의 부러움과 환호를 자아냈다.

프로포즈 이벤트에 참여한 현대차 이성훈 씨는 “일상적인 업무의 장소라고만 생각했던 회사에서 아내에게 다시 프로포즈를 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무척이나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아내가 너무나 감격해 하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즐거워했다.

이성훈 씨의 부인 김미경 씨는 “평소 익숙한 가정에서의 모습도 좋지만, 회사에서의 남편을 보니 더욱 고맙고 든든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 남편에게서 다시금 프로포즈를 받으니 마치 신혼으로 돌아간 것처럼 행복하다”며 “우리 부부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준 남편의 회사에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끝까지 보며 직원들과 호흡을 맞춘 박정인 부회장은 “신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터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기업의 모습”이라며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문화와 취미 생활 등 동호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 14일까지 그룹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름다움’, ‘열정’, ‘펀(FUN)’, ‘브랜드’의 4개 부문으로 ‘현대기아차의 미(美) 사진이야기’를 공모한다. 입상작들은 8월 중 ‘현대기아차의 미(美) 사진이야기’ 단행본 및 e-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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