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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리터로 100km를 달린다고? 폭스바겐 ‘폴로 블루모션’

3.8리터로 100km를 달린다고? 폭스바겐 ‘폴로 블루모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7.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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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이 최적의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블루모션(BlueMotion) 모델 라인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폭스바겐은 기존의 25.6km/l로 동급 차종 중 가장 낮은 연료 소비를 자랑하는 소형 해치백 폴로의 연비를

‘26.3km/l’까지 끌어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또한 99g/km로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친환경 모델의 대표주자로써의 자리를 굳혔다.

새로 선보이는 폴로 블루모션은 배기량 1.4리터의 TDI 3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19.9kg.m에 달하는 토크와 기어비를 자랑한다. 특히 이 모델은 노면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연료 절약 타이어를 장착하고 0.30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를 기록, 낮은 공기 저항을 통해 고연비를 실현하려는 폭스바겐 블루모션의 철학을 대변해준다.

지난 2006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이 ‘폴로’의 획기적인 고연비 모델인 ‘폴로 블루모션’을 선보인 이후, 블루모션의 이름을 붙인 차량은 연료소비가 가장 낮은 모델로 입증된 모델에만 붙이는, 일종의 품질 보증 지표가 되고 있다. ‘블루모션’의 Blue는 폭스바겐의 상징적인 컬러인 동시에 물과 공기를 상징한다. Motion은 미래 지향적인 차량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블루모션의 목적은 다음 세대를 위해, 제한되어 있는 지구 에너지를 보존하자는데 있다.

폭스바겐은 폴로 블루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에 블루모션 기술을 적용해, 소개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파사트에 블루모션 기술을 적용한 파사트 블루모션은 해외 지역에서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골프 블루모션 또한 오는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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