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의 오리지널 컨셉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골프(Golf)는 최근 국내 해치백 시장의 붐을 타고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30대 고객층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전성은 물론 실용적이면서도 독일차의 진수를 보여주는 골프가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가격이 조정된 2008년 식 골프 2.0 TDI는 MP3 플레이어 기능이 추가된 오디오를 장착하는 등 젊은 고객층에게 보다 어필할 수 있도록 일부 옵션이 조정되었다.

가솔린 6기통 3000cc급의 토크를 자랑하는 골프 2.0 TDI는 뛰어난 엔진성능으로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해 골프 디젤 엔진 모델만의 즐거운 운전 재미를 선사한다. 1968cc TDI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40 마력, 최대 토크 1750~2500rpm에서 32.6Kgm를 뿜어내는 파워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03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3초 만에 도달하며, 주행 시 소음은 71dB로 오히려 가솔린 모델보다도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다. 또한 조직적인 경량 제작과 70미터에 이르는 레이저 용접을 도입해 골프는 어떠한 경쟁 차종과 비교해도 월등한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미 경제적이기로 널리 알려진 골프 TDI의 연비를 실측한 결과 공인 연비 15.7km/ℓ를 훨씬 상회하는 17.2 km/ℓ를 기록해 55ℓ 한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은 물론 다시 기흥까지 주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연료 경고등 점등시점)

9월 공식 판매 이전인 8월 중순부터 고객 사전 판매가 시작된 ‘08년 식 골프 2.0 TDI는 초기 판매 물량인 100대가 단 2주 만에 이미 80대가 넘게 예약되었다. 폭스바겐 전시장에는 골프를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골프는 오리지널 독일차의 대명사로 꼽힐 정도로 폭스바겐의 모든 열정이 담긴 세계적인 벤치마크 모델이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골프 고유의 에너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부터 공식적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골프 2.0 TDI의 판매 가격은 3,12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