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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 차량 소개

메르세데스-벤츠, 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 차량 소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9.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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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 2007/ International Automobile Ausstellung 2007)가 9월 11일(화)부터 23일(일)까지 13일간 개최된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는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모인 총 1,0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며, 특히 총 128대의 자동차가 세계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메르세데스 카 그룹은 제 62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이번 모터쇼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형 럭셔리 투어링 세단 F 700 컨셉트 카를 비롯해 C-Class 왜건, C 63 AMG, 스마트 mhd와 함께 C 300 T 블루텍-하이브리드, E 300 블루텍-하이브리드, S 300 블루텍-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에는 총 17 대에 달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친환경 모델들이 전시되어 메르세데스-벤츠의 기후와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노력과 실천을 보여준다. 특히 낮은 CO2 배출로 각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벤치마크가 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 mhd와 S 300 블루텍-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만의 독창적인 기술 해결책이 돋보이는 미래형 드라이브 시스템 “DIESOTTO” 도 만나볼 수 있다.

컨셉트 카 F 700

미래형 럭셔리 투어링 세단 F 700은 세단의 뛰어난 승차감과 함께 배기가스 감소와 연료 소모까지 낮춘 신개념 컨셉트 카로 자원 보존을 위한 자동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F 700의 핵심은 저공해 불꽃 점화식 가솔린 엔진의 장점과 압축 점화식 디젤 엔진의 연료 경제성을 결합시킨 새로운 드라이브 시스템 “DIESOTTO”이다. 세계 최초로 가솔린 엔진에 압축 점화 디젤 엔진 방식이 적용되었다. 이는 엔진 배기량 및 실린더 수를 최대한 줄여 궁극적으로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F 700에 적용된 DIESOTTO 드라이브 시스템은 4기통 1.8 리터 배기량으로, 가솔린 엔진의 장점인 낮은 배기 가스 배출과 디젤 엔진의 연료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F 7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단 127그램, 100km(44.3mpg)당 단 5.3리터의 연료만을 소비해 동급 차량에 비해 연료 소비가 현저히 낮다. 이러한 친환경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는 400N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5초, 최고 속도는 200km/h에 이른다.

이외에도 F 700은 세계 최초로 액티브 PRE-SCAN 서스펜션 기술을 선보이며, 아바타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운영 시스템 “SERVO-HMI”가 최초로 적용되었다. F 700의 내부에는 기존 세단 모델의 전형적인 시트 배열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트 배열을 가능케 하는 REVERSE 시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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