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대의 슈퍼카인 파가니 존다가 올해 처음으로 대전의 모터쇼에 전시된다.
2007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07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에서 10억원대를 자랑하는 슈퍼카인 파가니 존다를 비롯한 세계 유명 슈퍼카 및 튜닝카들이 전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수억원대의 전시 차량 중 단연 돋보이는 모델은 이탈리아의 ‘파가니 존다’. 국내 시가 10억 이상의 초고가 차량으로 매년 20대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단 2대가 수입된 상태다. 가격 뿐 아니라 성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총중량 1274kg, 최대출력 650마력/6200rpm의 뿜어져 나오는 가공할 만한 힘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345km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에 도달하는데 불과 2.6초 밖에 걸리지 않는 괴물급 차량이다.
이와 함께, 최고속도 330km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및 최고속도 330km의 포르셰 까레라 GT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슈퍼카들을 비롯하여,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의 튜닝카들이 함께 전시무대에 설 예정이다.
대전국제 드림카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파가니 존다와 같이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슈퍼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 스포츠 및 자동차 튜닝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전 지역의 자동차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에서는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색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회 사전 행사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한·일 드래그레이스 챔피언전과 연예인 레이싱팀 ‘고스트’의 이벤트 경기가 준비되어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드래그레이스 경기는 9월 30일 낮 12시, 대전 유성구 홈에버 앞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이 경기는 TJB대전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열려왔던 대규모 자동차 전시회가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충청권 시민들에게 이색적이고 다양한 슈퍼카와 튜닝카를 소개하고, 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하에 개최된다. 행사는 연예인 레이싱팀 고스트와 ㈜MODifY,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요요컴이 주관한다.
이번 해사의 입장권 예매는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dreamcarfestival.com)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초중고생 6,000원이며, 10월1일까지 사전예매를 할 경우 성인 6,000원 및 초중고생 4,000원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를 비롯, 하니웰코리아, 우송공업대학, 우송정보대학, 요코하마타이어, 아집오일, 우진공업(주), 레이싱큐브, 코리아카트, 플레이져 등이 후원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