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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의 새로운 기준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국내 출시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국내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1.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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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가장 강력한 V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
- 페라리 최초 포뮬라 원 트랙(F1-Trac)기술 장착 및 620마력, 최고시속 330km/h의 최고성능 슈퍼카
- 페라리 공식 수입판매 회사 ㈜FMK, 도산대로에 페라리 전시장 오픈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페라리의 ‘599 GTB 피오라노’가 한국에 상륙했다. 599 GTB 피오라노는 페라리 역사상 이후 가장 강력한 1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포뮬라 원(F1) 의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고성능 모델이며, 운전자의 안전과 안락한 승차감까지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페라리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공식 수입업체인 ㈜FMK(Forza Motors Korea Corporation, 대표: 안종원, 이하 FMK)는 11월 6일 신사동 수입차의 메카 도산대로에 페라리 전시장을 오픈해, 새로운 슈퍼카의 기준으로 손꼽히는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나섰다.

599 GTB 피오라노는 페라리의 고성능 GT(그랜드 투어링) 계보를 잇는 모델로서, ‘599’는 5,999cc의 배기량을, GTB는 그랜드 투리스모 베를리네따(Grand Turismo Berlinetta)를 의미하며, 피오라노는 페라리가 소유하고 있는 트랙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599 GTB 피오라노는 차체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이뤄졌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사의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켰다. 이에 따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단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 330km에 이른다. 국내 판매 가격은 4억 3천만원대이다. 

페라리 공식 수입업체인 FMK는 전시장 오픈 행사에서 발표한 ‘599 GTB 피오라노’ 외에도 F430, F430 스파이더, 612 스카글리에티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격: 3억~4억 5천만원 이상)


FMK는 이날 오픈한 페라리 전시장과 함께 성수동에 이탈리아 본사가 승인한 전문 서비스센터를 갖추어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특히 철저한 ‘맞춤형 주문판매’(Taylor Made) 형식을 도입하여, 까다로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켜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로열티를 쌓아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특성상 대부분의 모델이 한정 생산/판매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어 소장품으로써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라리 한국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페라리 아태지역본부 마르코 마티아치 사장은 “현재, 아시아 지역은 페라리 본사가 주목하는 시장으로서 일본과 중국은 두터운 매니아층을 바탕으로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며, “한국이 아시아의 문화 중심지로 알고 있다. 단순히 빠른 차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 아닌, 페라리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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