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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JR, 지춘희 패션쇼 통해 최초 공개

재규어 XJR, 지춘희 패션쇼 통해 최초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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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최첨단 자동차, 패션과의 조우”

프리미엄급 세단의 몸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심장을 가진 재규어의 고성능 세단 XJR이 마침내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플래그십 모델인 XJ 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XJR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서울 청담동 미스지 컬렉션 본사에서 디자이너 지춘희의 ‘2008 봄·여름 패션쇼’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XJR의 공식적인 판매 시작을 8일 밝혔다.

XJR은 4.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400마력(@6,100rpm)에 최대 토크는 55.3kgm(@3,500rpm)의 성능을 갖추었다. XJR의 V8 슈퍼차저 엔진은 2,000rpm에서 최대토크의 80%이상을 이끌어내고, 저회전 영역대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발휘한다. 

전장이 무려 5,091mm나 되는 재규어 특유의 낮고 긴 차체에도 불구하고, 초경량 100% 알루미늄 바디와 수퍼차저 엔진 덕분에 0-100km/h 가속시간이 5.3초에 불과해 웬만한 스포츠카를 뛰어넘는다. 

XJR에는 R 퍼포먼스를 위해 특별히 튜닝한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향상된 주행 성능에 맞게 고성능 R 브레이크 시스템(High Performance R Breaking System)을 채택하여 제동력을 강화했다. 4-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 4-채널 ABS와 급제동시 임의로 페달의 압력을 높여주는 EBA(Emergency Brake Assist)까지 추가되었다.

고성능 버전임을 보여주는 뒷 범퍼의 ‘R’뱃지와 XJ 시리즈 중 가장 큰 사이즈인 20인치 크레모나(Cremona) 휠, 블랙 윈도우 서라운드, 알루미늄 파워 벤트, 그리고 브레이크 캘리퍼 위에 선명히 새겨진 R로고는 XJR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XJR은 진정한 스포츠카의 성능과 동시에 프리미엄 세단의 안락함과 다양한 편의장비까지 고루 갖추었다.

외부 소음을 차단 시켜주는 라미네이트 글래스(이중접합유리)를 채택하여 정숙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보장하며, 개인의 기호에 맞추어 시트의 위치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16방향 메모리 파워시트, 자동 높이 조절 장치를 갖춘 오토매틱 제논 헤드램프,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등 탑승자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앞좌석의 터치스크린뿐 아니라 뒷좌석 승객을 위해 두 개의 독립식 LCD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어 TV, MP3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출력 320W에 서브우퍼를 포함한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으로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 날, 재규어 XJR 출시를 기념해 펼쳐진 포토세션에서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2008 봄·여름 패션쇼’에 등장한 모델들이 함께 포즈를 취해 눈길을 모았다. 실제 재규어 XJ의 오너이기도 한 지춘희씨는 재규어 XJR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스페셜 라인 총 4벌의 의상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맨 앞쪽 모델 2명 착용)

‘재규어 XJR 스페셜 라인’은 영국 왕실 자동차의 명성을 잇는 재규어의 귀족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밝고 화려한 컬러의 톤온톤 효과, 원색의 도트무늬 등을 사용하여, 레트로 모던(Retro Modern;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적인 멋을 살림) 패션스타일로 재창조했다. 

재규어 코리아 이향림 대표는 “지춘희씨는 패션계를 이끌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로서 이번 2008 봄·여름 패션쇼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복합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며, “재규어 XJR 역시, 프리미엄 세단 특유의 안락한 승차감과 스포츠카와 같은 고속 주행의 쾌감을 동시에 선사하여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XJR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3,3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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