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품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극한 모험의 길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는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폭스바겐 ‘멀티밴 팬아메리카나 북극 도전(Multivan PanAmericana Arctic Challenge)’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북극 도전은 3월 28일 베를린을 출발, 툰드라 초원, 사막지대를 거쳐 2008년 올림픽 주최도시인 베이징에 도착하는 무려 15,500km, 26일간의 대장정이다. 낮은 기온, 빙판길, 험한 지형이 특징인 북극 항로를 신기록으로 안전하게 완주하는데 있어 타이어의 성능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폭스바겐은 올림픽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도전에 한국타이어 ‘윈터 RW06(Winter RW06)’을 선택한 것이다. 

한국타이어의 ‘윈터 RW06’은 경트럭, SUV, 수송차량 및 밴 용으로 특수 설계된 겨울용 타이어로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 최대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 트레드 설계로 빙판길에서의 제동력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2003년부터 폭스바겐의 OEM 업체로 선정되어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해 왔으며, 현재 폭스바겐 골프의 베스트셀러인 ‘폴로(Polo)’, ‘캐디 앤 코(Caddy & Co)’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폭스바겐 ‘티구안(Tiguan)’에 타이어를 장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폭스바겐이 이번 북극 도전에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것은 품질과 성능에 대해 갖고 있는 깊은 믿음과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며 “폭스바겐의 신형 멀티밴이 극한 도전을 이기고 신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하여 올림픽의 의미를 알리고 한국타이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본 도전에 관한 실시간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www.vw-bulli.d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