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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네티즌 `입소문` 많이 타네

제네시스, 네티즌 `입소문` 많이 타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4.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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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시스가 체어맨W, 벤츠, BMW 등 국내외 다른 고급 브랜드보다 온라인에서 입소문(구전)을 많이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미디어마켓 리서치 회사인 코리안클릭은 자사 온라인 구전측정 전문 서비스인 버즈워드(www.buzzword.co.kr)를 통해 올 1분기 고급차 온라인 구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1월 출시된 제네시스가 2월에 나온 체어맨W, 3월에 발표된 토요타 한국시장 공식 진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입소문이 많이 돌았다.

제네시스관련 온라인 입소문에서 네티즌들의 주제는 가격, 성능, 디자인, 럭셔리 등이었다. 또 제네시스와 동시에 언급되는 경쟁 차종관련 조사에서는 벤츠 17%, BMW 13%, 체어맨W 7%, 오피러스 5%로 나왔다. 네티즌들은 제네시스를 국산 고급차보다는 수입차 경쟁 상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수입차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내놨다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지위 확립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코리아클릭측은 풀이했다.

그러나 개별 온라인 구전 내용을 살펴보면 가격이 너무 비싸다, 수입차를 사는 게 낫겠다 등 부정적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구전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글 내용의 긍정과 부정을 판별할 수 있는 센티멘트(Sentiment) 분석이 필요하다고 코리아클릭측은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와 닛산 등 수입차 대중 브랜드가 국내 시장 진출을 경쟁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들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구전의 관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코리안클릭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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