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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로페스트(Euro Fest)’ 개최

현대차 ‘유로페스트(Euro Fest)’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6.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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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유로 2008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세계 축구팬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2만 여명의 축구팬들과 함께 유로2008 개막경기 소재지인 스위스 바젤(Basel)에서 현대차 ‘유로 페스트(Euro Fest)’ 를 개최했다.

‘유로페스트’는 유로 2008 공식 파트너들 중에서 현대차 독점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는 이번 유로 2008 공식 개막 전야제 유로페스트를 개최 함을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유로 2008 대회의 시작을 단독으로 알리게 됐다.

현대차 최재국 해외영업본부 사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는 축구를 사랑하고 유럽 축구팬들의 열정을 함께 나눈다” 고 전하며 “유로 2008은 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화합(harmony)과 행복(happiness)을 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사하는데 이것은 현대차의 비전과도 같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축구협회 사무총장 데이빗 테일러(David Taylor), 남아공 교통부 장관 제프 라디브 (Jeff Radebe), 바젤 시장 한스피터 가스 (Hanspeter Gass)와 해외 기자단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 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현대차는 당일, 행사장에서 유로 2008 개막 100일 전부터 시행해왔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의 피날레를 선보이며 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주요 행사로는 유로 2008 사전 이벤트 우승자들 시상식, ‘승리기원축구공’ 서명식, 축구묘기 경연대회의 최종결선, 유로2008 공식가수의 공연과 각종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현대차는 2월부터 각각의 참가국에 보내져 자국 대표팀의 선전과 필승을 기원하는 서명을 담은 4미터 크기의 ‘승리기원 축구공 (굿윌볼, Good Will Ball)’ 20개를 스위스 바젤에 모두 집결시키고 각국 VIP들의 최종 서명을 담아 유로2008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마다 전시, 대회의 열기를 한층 북돋을 준비를 마쳤다.

현대차 ‘굿윌볼 로드쇼’는 유로2000을 시작으로, 2002 한일월드컵, 유로 2004, 2006 독일월드컵 대회 이 후 다섯 번 째 실행하는 것으로 공식 후원사 중 현대차 만이 실시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독일 월드컵 때의 경우 32개국 105만 명이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현대차는 UEFA 유로2008™ 공식사이트와 현대 유로2008 웹사이트에서 올 1월부터 진행해 각각 선정한 ‘자국 승리 기원 표어’와 ‘응원 사진·동영상’ 최우수 작품을 현장에서 대형 영상을 통해 공개해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웹사이트를 통해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과 ‘응원 사진 공모전’ 대한 최종 우승자를 선정 해 발표, 수상자들을 ‘유로페스트’와 유로 2008 개막전 (스위스 : 체코) 경기에 초청 했었다. 4개월간 40만 명 이상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리에 마친 것으로 유로 2008 스포츠 마케팅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올 해 1월부터 유럽 각국 대리점별로 시행한 ‘축구묘기경연대회’ 예선전에서 우승한 본선 진출자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해 우승자를 가리는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축구팬들에게 축구묘기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양한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프리스타일(Free Style)과 공을 지면에 떨어뜨리지 않은 채 얼마나 많이 공을 찰 수 있는가를 가리는 모스트 터치(Most Touch) 두 부문에서 우승자를 선정한다.

또한 현대차는 이 날, 일반 관중 및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축구 연계 게임 및 페이스 페인팅,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바젤시 전통 드럼 쇼와 유로 2008 공식 가수, 바쉬(Baschi) 및 전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레이몬(Reamonn) 공연을 마련해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현대차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했다.

현대차는 관계자는 “지난 유로2004 대회에서 현대차의 TV, 신문, 잡지 등의 언론사 광고 노출이 약 28억 달러에 달했는데, 특히 축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달한 이번 유로2008대회에서는 이보다 더 한 약 35억 달러의 광고노출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현대차는 이번 유로 마케팅의 성공적 운영으로 유럽내 현대차 인지도 상승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현대차가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008 유로 대회 기간 중 전경기장에 광고판을 설치, TV 중계를 통해 유럽 및 전세계 시청자에 브랜드 노출 효과를 얻고, 경기장 내 차량전시 및 고객 대상 티켓 프로모션, 주요인사 초청 프로그램 등을 통한 현장 밀착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달 29일에 있었던 차량전달식을 통해 전달된 265대의 공식 차량(그랜저 39대, i30 70대, 쏘나타 8대, 싼타페 14대, 스타렉스 134대)이 유럽 각계 각층의 VIP들에 의해 사용되며 각국 대표팀들이 사용하게 될 팀버스에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최종 우승 표어를 래핑해 사용함으로써 유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현대차 브랜드 미디어 노출도를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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