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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 사브 터보X, 6750만원에 한정 판매

`흑마` 사브 터보X, 6750만원에 한정 판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7.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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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대표 이영철)는 고성능 스포츠세단 사브 터보 X를 6750만원(부가세 포함)에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GM코리아에 따르면 사브 터보 X는 사브 터보차징 30주년을 기념해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국내에서는 소수 수량만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 차는 터보 엔진과 사브 고유의 AWD(상시 네바퀴 굴림방식)인 XWD 시스템을 탑재해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최첨단 편의사양, 그리고 오리지날 사브 900터보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블랙 터보’를 테마로 한 유니크한 내·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브 터보 X에 탑재된 24밸브 2.8L V6 터보 엔진의 최대 출력은 280마력(5500rpm), 최대 토크는 40.8kgㆍm(2150rpm~4500 rpm)이다. 터보 X는 그레이 컬러의 티타튬 재질로 마감된 19인치 알로이 휠에 사브의 클래식한 3-스포크 디자인을 반영하는 등 에어로다이나믹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터보 X는 사브의 XWD 시스템을 통해 사브의 독보적인 터보차징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차량의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및 전자 제어 시스템을 통해 터보 X는 운전자의 ‘driving satisfaction’을 목표로 엔지니어링됐다. 사브 XWD는 액티브 할덱스의 제 4-세대 (active Haldex Generation 4)의 최신 AWD 시스템으로, 어떠한 운전 조건에서도 차량의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터보 X의 섀시는 사브 XWD의 장점을 잘 활용하기 위해 10mm 낮아졌고 스프링과 댐퍼는 차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화됐다. 주행시 차량을 유지하기 위해 셀프 레벨링 댐퍼가 리어에 장착됐다. 제동력은 브레이크 디스크의 사이즈를 키워 더욱 강력해졌다. 프론트에는 지름 13.6 인치(345mm) 벤틸레이티드 디스크가, 리어에는 11.5인치(292mm)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235/40 R19 타이어는 19인치 알로이 휠의 뛰어난 그립을 보장한다.

터보 X는 메탈릭 제트 블랙 컬러를 적용했고 프론트 그릴과 모든 외부의 디테일은 매트 그레이 티타늄 소재로 마감됐다. 이 스타일링은 유명한 블랙 900 터보 모델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블랙 터보 디자인 테마는 내부의 캐빈에서도 볼 수 있다. 지지력이 좋은 스포트 시트는 전체적으로 블랙 가죽으로 처리됐다. 도어 인서트, 글로브 박스 그리고 기어 시프트 콘솔 등이 탄소 섬유로 마감돼 스포티해졌다. 스티어링 휠은 트림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하고 두툼하게 처리하여 운전자에게 좋은 그립감을 전달한다. 사브의 터보 헤리티지를 나타내기 위해, 터보 X의 부스트 게이지는 사브 오리지날 900 모델의 터보 부스트 게이지 디스플레이를 차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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