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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발라, '블랙 카리스마' 애벌랜치 시즌 2 공개

겜발라, '블랙 카리스마' 애벌랜치 시즌 2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7.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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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문 튜너인 겜발라가 2009년형 차세대 애벌랜치(Avalanche)를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오토갤러리 금관 2층 겜발라코리아 전시장에서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나온 제3세대 애벌랜치 시즌2는 독일의 전설적인 튜너 겜발라가 지난 2007년 1월에 제3세대 애벌랜치 겜발라 레드 모델의 현란한 자태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식 소개한 이후, 1년 반 만에 다시 일명 블랙 카리스마(실내 외 올 블랙, 올 무광, 1000마력 대응) 모델이다. 
 
블랙 카리스마는 블랙 매직 익스테리어와 최고급 인테리어 드레스업 튜닝 속에 감춰진 실내가 온통 검정 세무 가죽으로 꾸며졌다.

에어로다이내믹스(Aerodynamics)의 경우 애벌랜치 새시 와이드 바디(15cm), 1000마력 대응용 나카 레이싱 보닛, 1000마력 대응용 다운포스 리어 윙, 진공 성형 무광 카본 파츠 풀 세트, 스텔쓰 특수 무광 블랙 페인트 등으로 이뤄졌다.
 
인테리어는 레이싱 계기판, 레이싱 알루이 페달 키트, F1 스티어링 휠, 풀 알칸타라 레더웍스, 폴 포지션 레이싱 시트(최고급 레까로 시트), 리어 컴파트먼트 데코레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서스펜션과 휠의 경우 레이싱 스테빌라이져, 레이싱 스트럿 바, 레이싱 서스펜션, 레이싱 휠 20인치(무광 블랙 아웃),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 405/380mm 등이 갖춰졌다. 
 
엔진과 파워 트레인은 레이싱 숏 시트터, 1000마력 대응용 더블 듀얼 2x2 배기 시스템, 1000마력 대응용 엔진오일 쿨링 시스템, 엔진 블록(600마력용 997 업그레이드 엔진, 800마력용 GT2 업그레이드 엔진, 900마력용 GT3 업그레이드 엔진) 등으로 구성됐다.

포르쉐가 5가지 출력으로 제공하는 911(997)은 325마력(카레라), 355마력(카레라S), 415마력(GT3), 480마력(카레라 터보), 530마력(GT2) 등이다. 겜발라는 이들 차를 500마력, 600마력, 800마력, 그리고 900마력 등 4가지 고성능 파워로 업그레이드 한다.  
 
애벌랜치 모델에는 600마력, 800마력, 900마력의 3가지 성능 파워 시스템이 제공된다. 최고 클래스인 900마력(1050NM) 모델의 경우 제로백(시속 0→100km)이 2.8초 이내에 이를 정도로 강력하다. 실제로 이를 탑승하면 마하 3(음속의 3배) 속도로 날아가는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속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은 극한의 황홀감을 맛볼 수 있다고 겜발라측은 설명했다.

한편 겜발라는 지난 2003년 국내에 진출한 뒤 이듬해부터 사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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