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연료 효율은 높이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추가한 2009년형 쏘울을 1398만원(개별소비세 반영)부터 판매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2009년형 쏘울 가솔린 1.6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기존 의 리터당 13.8km보다 8.7% 향상된 15.0km이다. 이는 1등급 연비에 해당된다. 또 가솔린 1.6 및 2.0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로체에 달린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했다.동승석 에어백도 기본으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차체자세 제어장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종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조가죽시트, 운전석 시트높이 조절장치 등을 추가한 ‘세이프티팩’ 사양을 추가했다.

서스펜션 투닝을 통해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고 18인치 플라워 휠도 장착한 ‘스포츠팩’도 선보였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 디젤 모델에 적용됐던 후드 인슐레이션 패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채택해 소음을 줄였다. 헤드라이닝(차량 천장)과 도어그립핸들 등의 내장재도 개선했다. 또 후방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된 후방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도 소비자들이 45만~65만원에 장착할 수 있게 했다.

2009년형 쏘울의 자동변속기 모델 가격은 ▲가솔린 1.6이 1398만~1795만원, 가솔린 2.0 모델이 1,644만원~1,900만원, 디젤 1.6 모델이 1,625만원~2,04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