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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통 희귀 엔진 얹은 아우디 TT RS 등장

5기통 희귀 엔진 얹은 아우디 TT RS 등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9.03.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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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5-실린더 엔진을 장착한 아주 특별한 모델, 아우디 TT R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TT RS는 새로운 스포츠카 아이콘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아우디 TT의 최고 성능 버전으로 최고출력 340마력의 2.5 TFSI 엔진,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와 고성능 섀시, ASF(Audi Space Frame) 등 아우디의 탁월한 기술력이 결합돼 최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TT RS에는 5-실린더 TFSI 엔진이 탑재된 것이 이채롭다. 아우디의 다이내믹한 5-실린더 가솔린 엔진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1980년 처음 공개된 아우디 콰트로(Audi quattro)의 2.1리터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대출력 200마력으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어 완성된 스포트 콰트로(Sport quattro, 1984년)는 306마력의 엄청난 성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터보차저와 콰트로의 결합은 지난 25년 동안 끝없는 성공을 이루어 왔다.

아우디는 성공의 역사를 바탕으로 터보차저와 FSI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5-실린더 엔진을 장착해 TT RS라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탄생시켰다. 

TT RS는 최고 성능을 대표하는 아우디 RS 모델 중 첫번째 스포츠카로 쉽고 정교한 기업 변속과 강력한 엔진의 파워를 느끼게 해주는 새로운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길이 49cm, 무게 183kg에 불과한 울트라 컴팩트 엔진인 5-실린더 2.5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 0=>100km/h 4.6초(쿠페 기준), 최고속도 250km/h(속도 제한)의 강력한 성능에도 연비는 10.9km/리터(쿠페 기준)에 이르는 고효율 엔진이다.

TT RS는 전장 4.20m의 컴팩트한 길이에 첫 눈에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프론트 스포일러가 아래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져 레이싱카를 연상시킨다. 아우디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켜주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검정색 싱글 프레임 그릴,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등은 멀리에서도 아우디 TT RS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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