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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에쿠스, 12일부터 6370만원에 판매

신형 에쿠스, 12일부터 6370만원에 판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9.03.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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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렉서스 LS460, BMW 7시리즈, 벤츠 S클래스 등 세계적인 명차들과 경쟁할 새로운 플래그십(기함) 모델 ‘신형 에쿠스’를 12일부터 6370만~1억520만원에 판매한다.

현대차는 11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한승수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연다.

신형 에쿠스에는 라틴어로 개선장군의 말이나 천마를 뜻하는 에쿠스(EQUUS)의 의미를 담기 위해 천마를 형성화한 독자 엠블렘을 적용한다. 


 


에쿠스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업체들이 채택하는 후륜구동방식의 초대형 승용 플랫폼을 적용했다. 또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2009 10대 최고엔진’으로 선정한 4.6ℓ V8 타우(τ) 엔진과 동급 중 성능이 가장 우수한 3.8ℓ V6 람다엔진을 장착했다.

4.6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은 366마력, 최대토크는 44.8kgm, 연비는 8.8km/ℓ이다. 3.8 모델은 최고출력이 290마력, 최대토크가 36.5kgm, 연비가 9.3km/ℓ이다.

또 변속 성능이 우수한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를 얹었고, 점성이 낮고 교환할 필요가 없는 변속기 오일을 넣었다.
 
이 밖에 ▲위험상황을 사전에 판단해 시트벨트를 통한 촉각 경고를 제공하는 프리세이프시트벨트(PSB) ▲차선이탈위험을 경고하는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른 예상 진행 경로를 표시해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킨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 등 첨단 기술과 편의장치를 적용했다.

이 차는 VIP의 ‘V’와 세단(Sedan)의 ‘S’를 조합한 ‘VS’와 엔진 배기량으로 트림명을 표기한다.VS 380모델은 다시 럭셔리(6370만원),프라임(7240만원),프레스티지(8300만원),VS 460 프레스티지(1억520만원) 등 총 4가지의 세부 트림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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