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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로 16.4km 가는 렉서스 SUV 나왔다

1L로 16.4km 가는 렉서스 SUV 나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9.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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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과 전기모터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연비도 국내에서 시판되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중 가장 높은 렉서스 RX450이 17일부터 8740만원과 9480만원(크리스털 에디션)에 판매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SUV인 RX400h를 대체한 RX450h는 3.5리터 V6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고출력 전기모터가 결합돼 V8리터 엔진급인 최고 출력 299마력(시스템 출력 기준)의 힘을 내뿜는다.

배기량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렉서스 모델 최초로 중 저속시 최고의 연비효율을 낼 수 있는 앳킨슨 사이클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EGR)과 경량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접목돼 연비는 리터당 16.4km/L(1등급, CO₂배출량 142g/km)이다.

RX450h는 출발 및 단거리·저속주행 때 전기모터를 사용,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이 줄어든다. EV(Electric Vehicle)모드를 선택하면 시속 40km 이하로 1km로 정도는 전기모터로만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Electric Power Steering), ABS(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 Anti-lock Braking System), EBD(전자식 제동력 배분장치, 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BAS(브레이크 보조장치 시스템, Brake Assist System), VSC (차체 안정성 제어장치, Vehicle Stability Control), ECB(전자 제어 브레이크, Electronically Controlled Brakes) 및 TRC(트랙션 컨트롤, Traction Control)이 통합된 차체역학 통합제어 시스템이 장착됐다.

주행모드에 따라 3가지로 차량의 높이를 선택할 수 있는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새로 추가됐다. 오토 레벨링 기능은 주행속도에 따라 최적의 차고를 유지해 주어 승차감과 함께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짐을 실을 때 트렁크의 전고를 3cm 낮춰주는 로딩 모드(Loading Mode)도 추가됐다.

센터 콘솔에는 손을 둔 채로 손가락 끝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리모트 터치 컨트롤’이 새롭게 도입됐다.

운전석 전면 유리에는 현재 차량의 주행 속도 및 주행 정보가 표시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달렸다.

후진 및 주차, 좁은 길 운행 때 사각지역을 최소화해주는 ‘와이드 앵글 사이드 모니터’가 새로 채택됐고, 후진 시 후방카메라에 가이드 라인이 추가돼 주차 안전성을 높였다. 7.1 채널에 15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마크레빈슨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도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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