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4 13:30 (수)

본문영역

중국형 EF쏘나타, 한국형과 다른 점은?

중국형 EF쏘나타, 한국형과 다른 점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9.04.27 08: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20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한 ‘2009 상하이국제모터쇼’에 중국에서 오는 7월부터 판매될 EF쏘나타를 내놨다.

중국형 EF쏘나타는 기존 EF쏘나타를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춰 일부 수정했다. 중국형 모델의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25mm 길어졌다. 실내 공간이 넉넉한 차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중국인들이 크고 화려하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도드라지게 디자인했다. 안개등도 앙증맞았던 기존 모델과 달리 날카롭고 크게 바꿨다.
 
차체 옆으로 이어진 가니쉬(옆 차와의 긁힘을 방지하고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장식물)가 사라진 것도 중국형 모델의 특징이다. 여기에 16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 심플하면서도 고급감을 한층 강조했다. 뒷부분에서도 기존 모델모다 좀 더 화려하게 보이도록 리어 콤비램프와 리어범퍼를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클러스터의 기존 그린 조명을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레드 조명으로 바꿨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투톤 내장 칼라를 채택하고 우드그레인과 시트 소재를 변경했다. 이 밖에 내장형 내비게이션도 달아 편의성을 추구했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