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모임 H.O.G.(Harley Owners Group) 코리아 챕터는 다가오는 5월 14일(금)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 및 O2리조트 일대에서 제 12회 코리아 내셔널 H.O.G.랠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999년 H.O.G. 코리아 챕터 창단 이후 매년 진행된 H.O.G. 랠리는 할리데이비슨을 소유하고 할리데이비슨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라이더들의 동호회 H.O.G. 코리아 챕터가 주최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 대표 이계웅)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모터사이클 축제다.

제 12회 H.O.G. 랠리에는 약 7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와 400여대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이 우정과 자부심을 나누는 한마당을 만들고, 국제 H.O.G. 매니저 브루스 모타(Bruce Motta)씨도 해당 랠리에 참가해 한국 H.O.G. 회원들과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특히 랠리 둘째 날인 5월 15일(토)에는 국내에 건전한 레이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작되는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KOREA BIKE SPEED FESTIVAL)’ 1전 관람 일정도 있어 기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경험하지 못한 다양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즉, 랠리에 참가한 라이더들은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에 참석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스포스터 XR1200을 비롯, 다양한 브랜드 바이크들이 레이싱 서킷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83년에 창설된 비영리적 동호회로 창설된 H.O.G.(H.O.G. - Harley Owners Group)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모임으로 2010년 5월 현재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첫 깃발을 올린 H.O.G. 코리아 챕터도 1,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자발적으로 모터사이클 문화교류 및 긍정적인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할리데이비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