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사인 MBC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 한국DDGT챔피언십(이하 한국DDGT) 최종전(7라운드)을 오는 27일 오후 1시 50분부터 녹화중계 방송한다고 MK측이 밝혔다.
이번 중계방송은 새벽 시간대가 아닌 낮 시간대로 옮겨 80분간 특집방송으로 나간다.
지난달 말에 열린 최종전에서는 ‘작은거인’ 김태현(벽제구이로)이 드리프트와 GT300 등 두 종목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년연속 2관왕 오른 것은 김태현이 대회사상 처음이다.
진행에는 MBC방송의 강재형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고 MBC-ESPN에서 F1 그랑프리 해설을 맡고 있는 전스포츠투데이 기자 출신의 김재호 전문해설위원이 해설을 맡는다.
MK측은 “내년시즌에는 MBC와 협의해 전경기를 낮 시간대 방송은 물론 생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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