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전문기자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7일 '2012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을 발표했다.
선정 모델은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K9·K3, BMW 3시리즈·1시리즈, 도요타 캠리, 렉서스 뉴 ES, 닛산 뉴 알티마, 폭스바겐 시로코R, 메르세데스-벤츠 뉴 SLK 등 10개 모델이다.
협회는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을 한자리에 모아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1월 중순경에 '2013년 올해의 차'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올해의 차 이외에 디자인상, 친환경상, 퍼포먼스상 등을 추가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 차량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중 500대 이상 판매된 42개 모델 중에서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외관, 실내, 승차감, 정숙성, 퍼포먼스, 연비, 안전성, 편의사양, 가격경쟁력, 감성 등 9개로, 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이 각각 평가한 뒤 항목 당 100점 씩 총 9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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