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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3개차종 촉매변환기 결함 리콜

아우디 3개차종 촉매변환기 결함 리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4.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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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국내에서 판매한 3개 차종이 제작결함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의 3개 차종(A4 2.0 TFSI 콰트로, A5 2.0 TFSI 콰트로, A5 카브리올레 TFSI 콰트로)에 대해 배출가스 촉매변환기의 제작결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아우디의 A4 2.0 TFSI 콰트로에 실제 장착한 촉매변환기는 인증받은 부품에 비해 성능이 낮아, 제작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촉매변환기는 자동차 배기가스 중 대기환경 오염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변환하는 장치를 말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A4 2.0 TFSI 콰트로와 동일한 촉매변환기를 사용한 다른 2개 차종(A5 2.0 TFSI 콰트로, A5 카브리올레 TFSI 콰트로)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2008년 8월 28일부터 2012년 3월 9일까지 판매된 3개 차종 9천813대다. 해당차 소유자는 9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촉매변환기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하고, 인증 사항과 다르게 부품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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