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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美·中서 `제타·비틀` 140만대 리콜..차축 결함

폭스바겐, 美·中서 `제타·비틀` 140만대 리콜..차축 결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0.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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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과 중국에서 차축 결함으로 차량 140여 만대를 리콜한다.

폭스바겐 미국지사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각) 2011~2013년 생산된 제타 40만여 대와 비틀 42만여 대를 리콜한다며 이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차축은 안전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손상될 수 있다"며 "모든 고객이 이를 수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또 중국에서도 뒤차축 결함으로 제타(중국명 사기타르)와 비틀 등 58만여 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1년 5월~2014년 5월 생산된 제타 56만3000여 대와 2012년 4월~2013년 7월 생산 비틀 1만7000여 대다.

회사는 파열이 발생해도 차량이 제대로 운행되도록 뒤차축 트레일링 암에 철판을 부착할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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