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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반값에 본다…입장권 '최대 50% 할인!'

F1코리아, 반값에 본다…입장권 '최대 50% 할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3.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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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서 '2011 F1코리아GP 그랜드 론칭쇼 개최

▲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에서 참석자들이 티켓 오픈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영 전남지사,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권오상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사진=MJ Cargraphy

2011시즌 F1 코리아그랑프리 입장료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이하 F1 조직위)는 2일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를 열고 올해 입장권 가격과 대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10월14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는 F1 전체 20라운드 가운데 16번째 라운드로 개최된다. 원래 17라운드였으나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바레인 대회가 취소돼 16라운드로 변경됐다.

조직위는 론칭쇼를 통해 티켓판매정책의 기본방향을 전년대비 평균 30%의 티켓가격 인하와 미리 예매할수록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얼리버드' 티켓판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티켓분류는 메인 그랜드 스탠드 1종과 그랜드스탠드 4종 등 5등급으로 단순화 시켰다. 이는 관람객들이 F1경기 관람에 있어 스탠드 차별성을 없애고 좌석 선택권을 최대한 부여했다.

지난해 12만8700원부터 101만2000원까지 상당한 고가에 판매됐던 입장권은 올해 8만7000원부터 89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이 책정됐다. 평균치로 따지면 46만원에서 31만5000원으로 낮아졌다.

특히 조직위는 '얼리 버드' 시스템을 도입해 8만7000원짜리 C석 입장권을 4만35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판매 방식의 변화도 시도한다.

입장권은 2일부터 판매하며 3월 이내 구매자(1만명까지)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4월은 30%, 5월과 6월 구매자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5세 이하 청소년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F1 코리아GP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6세 이하 아동은 어른 동반입장에 한해 무료 입장이 허용된다.

이밖에 단체구매 단계별 할인, 티켓컨소시엄, 중간딜러제 할인 기업 프로모션 등을 도입하여 다양한 할인 정책이 추진된다.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F1 코리아 그랑프리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를 통해 온라인 구입할 수 있고, 광주은행 등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도 병행된다.

올해로 두번째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여는 조직위는 지난해 고가의 티켓요금과 지역민에게 지급한 입장권 등으로 다소의 혼란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그리고 모터스포츠, 자동차,동호회 관련업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F1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에는 연예인 레이서 이세창, 배우 이화선, 개그맨 한민관, 2007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3 우승자인 최명길 드라이버가 위촉됐다. 2011년 한해 동안 F1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가 열렸다. 왼쪽부터 행사 사회를 맡은 배우겸 카레이서 이화선, 박준영 전남지사,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성주 아나운서.

▲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가 열렸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김성주와 배우겸 카레이서 이화선.

▲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에서 걸그룹 티아라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이번 F1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에는 연예인 레이서 이세창, 개그맨 한민관(맨왼쪽), 배우 이화선(왼쪽 두번째) 2007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3 우승자인 최명길(맨오른쪽) 드라이버가 위촉됐다.

▲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에서 레이싱모델들이 새롭게 디자인된 그리드걸 의상을 입고 F1 머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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