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GP F1조직위원회가 올시즌 경기가 열릴 전남영암 F1서킷에 기업인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을 만들고 골프코스와 연계한 VIP투어 프로그램 등 다각도의 F1마케팅에 돌입한다.

F1조직위원회는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트호텔에서 '2011 F1 Korean GP 그랜드론칭쇼'를 열고 이같은 프로그램 추진을 알렸다.

먼저 조직위는 기업구매 고객들을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안락한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코퍼레이트 슈트’ 판매를 진행한다.

최고의 전망을 가진 메인 그랜드스탠드 최상단에 위치한 ‘코퍼레이트 슈트’는 최상급 식음료 서비스와 함께 스타트, 피니쉬, 피트 인과 피트 아웃 등 F1 경주관람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 등을 여유있게 즐기는 공간이다.

국내외 각종 기업인들이 각자의 부스를 마련할 수도 있고 기업간 교류의 장이 될 전망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유익한 비즈니스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F1조직위원회는 맞춤형 F1관광상품을 기획중에 있다. 조직위는“작년 첫 대회때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모았던 한옥,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등의 체험형 숙박과 골프를 연계한 골프텔 등의 숙박시설을 확대하고 새로이 크루즈선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