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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절차 바꿔 영암 F1서킷 보강공사 앞당긴다

양도절차 바꿔 영암 F1서킷 보강공사 앞당긴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3.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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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주 농어촌공사로부터 먼저 소유권 이양받아 공사추진

전남 영암 F1서킷의 빠른 보강공사 마무리를 위해 양도양수 절차에 변화를 준다.


전남도가 서킷 부지 실제 소유자인 농어촌공사로부터 미리 소유권을 넘겨 받아 공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주장 부지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양도.양수 전 준공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동의해 줄 것을 지난 8일 요청했다.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가 농어촌공사나 대회운영법인인 카보(KAVO) 사이에 간격이 큰 만큼 일단 부지 소유권을 카보로 미리 넘긴 뒤 감정평가 협의를 계속하자는 방안이다.

지난해 F1대회를 치른 영암 F1경주장은 경주시설은 모두 마무리됐으나 부지 양도양수 절차가 마무리 안돼 준공이 지연되면서 올초 예정했었던 'AFOS(Asian Festival Of Speed)'와 F3 등 국제대회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도.양수 절차 협의진행에 따라 경주장 준공을 위한 보완사항도 마무리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경주장 지적확정측량 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다음달 20일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으며 일반스탠드 공사를 위한 중국산 자재도 오는 18일께 도착되면 다음달 중순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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